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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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인문학] ‘감자맛 커피’가 르완다를 울리고 있다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커피의 향미를 표현하는 단어들 가운데 ‘감자맛(Potato Taste)’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다. 커피에서 ‘감자향미(Potato Flavor)’는 굽거나 삶은 감자에서 나는 은은한 향으로서 다른 향들과 어우러지면서 좋은 느낌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요소다. 그러나 ‘포테이토 테이스트’라고 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것은 ‘포테이토 디펙트(Potato Defect)’와 같은 말로, 르완다(Rwanda)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대체로 갖는 고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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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그 5천년의 생얼②] 경제학자인 나를 자빠뜨린 천재들···그레이버·손사막·캠벨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최근에 우연찮게(운명적으로, 앞으로 독자들은 대화나 독서의 모든 과정 중 ‘우연찮게’라는 말을 ‘운명적으로’라고 대치 또는 치환해보기 바란다. 일단 말과 글의 품새의 격이 몇배 상승한다) 막강한 대(大)두뇌의 소유자를 1명 발견했다. 나는 이런 大두뇌의 소유자를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큰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큰 미인을 발견하는 거야 조강지처로부터 무한폭력을 당하고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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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 100세] 11일 폐막 ‘괴산 유기농엑스포’ 안 가면 평생 후회할 지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2015 Goesan International Organic Expo)가 충청북도ㆍ괴산군ㆍ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공동주최로 9월18일 시작해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농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유기농엑스포에는 264개(국내 190, 해외 74)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구 3만7900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충북 괴산군이 우리나라 유기농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유기농업학회와 850여개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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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⑤] 파벌문제 규명 위한 가설 4가지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교수, <포르노는 없다> <조선은 법가의 나라였는가> 저자] 한국의 정치계파들이 경쟁한다는 사실 자체는 논란대상이 되지 않는다. 아니 될 수 없다. ‘정치계파성’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정치가 적(敵)과 동지(同志)의 확연한 구분아래 진행되는 게임의 과정이든,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든 뜻을 같이하는 그룹과 다른 그룹 사이에 이루어지는‘관계개념’으로 본다면 이들이 목표를 획득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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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빠진 TPP···갈팡질팡 윤병세 외교장관, 좌충우돌 김만복 전 국정원장 ‘공통점’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동맹인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trtnership)가 출범하였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에 참여한다고 하였을 때 당연히 미국이 주도하는 TPP에도 참여하는 줄 알았는데, 한국만 쏙 빠졌다. 동맹은 공동의 위협인식을 바탕으로 성립하되 공동의 이익(common interests)도 공유하여야 한다. 우리의 외교 안보는 한미동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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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홍의 인물탐구 넥센타이어 강병중④] 삼성자동차 부산 유치 과정 후일담
10년 가까이 부산상의회장을 지낸 강병중에겐 환희와 아픔의 순간이 수없이 교차했다.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삼성자동차의 부산 유치와 외환위기 직후 삼성의 자동차사업 포기 선언, 그리고 지금은 한국거래소 KRX로 이름이 바뀐 증권선물거래소의 부산 유치 등이 그것이다. 기자 : “부산에 삼성자동차를 유치하던 과정이 험난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어렵게 유치했는데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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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20] 조지훈 ‘지조론’과 유승민 의원의 경우
변절이란 무엇인가?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사람들은 수시로 변한다. 오늘 결심한 것을 내일 바꾸기도 한다. 조석변개하는 행동을 보고 왜 그리 줏대가 없냐며 탓을 하기도 한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조지훈 시인은 ‘지조론’에서 변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다. 변절이란 무엇인가? 절개를 바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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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홍의 인물탐구 박근혜⑦] 대처 수상이 롤모델···”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아시아엔=장규홍 채널인(Channel In) 대표, 전 SBS CNBC 보도본부 부장] 박근혜는 새마음갖기 운동본부 명예총재이던 지난 1979년 초 연설문 등을 모아 만든 ‘새마음의 길’이란 책을 펴낸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이기 전 일기 모음 형식의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을 출판했다. 1995년 여름엔 ‘박근혜 심경 고백 에세이’란 부제로 ‘내 마음의 여정’을 썼고, 1998년 국회의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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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23] 칭기즈 칸 “적은 내부에 있다”
나라의 위급함을 먼저 생각하고 사사로운 원망을 뒤로하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전국시대 조나라에는 인상여藺相如와 염파簾頗라는 든든한 인물이 있었기에 진나라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보존할 수 있었다. 인상여와 염파는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는데, 인상여가 더 많은 공을 세워 염파보다 더 높은 관직에 올랐다. 당시 조나라에는 화씨벽和氏璧이라는 보물이 있었는데 이를 안 진나라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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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의 대만이야기] 오바마-시진핑 정상회담 ‘하나의 중국’ 지지···대만에 악재?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방문은 결과적으로 미국과 대만 관계의 현주소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대만에 대한 지지 방침을 거듭 강조했기 때문이다. “3개의 코뮤니케와 대만관계법에 의거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이었다. 이 내용이 정상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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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삼국지 황성혁의 몽환적 유럽여행기④] 위스키 ‘커티 삭’ 명칭 붙은 또다른 곳은?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전 현대중공업 전무]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나 조반을 마쳤다. 노보텔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 아홉시 반 Cutty Sark에 도착하니 입구에 Cutty Sark Trust의 관리인 Jessica Lewis와 Lucy Cooke 두 여인이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Greenwich Maritime Museum 관장인 Kevin Fewster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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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박정희 때 건설 여의도 ‘국가통수부 대피시설’ 시민공개에 거는 기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여의도에 있는 한 지하시설이 1975년 국군의날 행사에 대비해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설치된 ‘국가통수부 대피시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975년이면 월남전이 종료되던 시점이다. 국군의날에는 대통령-국방부장관-각군 참모총장 등 전쟁지도부가 모두 참석한다. 전방의 작전 지휘부는 최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지만 전쟁지도부에 일이 생기면 대단히 낭패다. 1981년 10월 이집트의 사다트 대통령이 암살당했다. 4차 중동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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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홍의 인물탐구 넥센타이어 강병중③] 화물운수업서 흥아·우성타이어 합병 넥센으로 도약
[아시아엔=장규홍 채널인(Channel In) 대표, 전 SBS CNBC 보도본부 부장] 일제강점기인 193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강병중은 이 무렵 성장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러하듯 고단한 유년, 청년 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고 고향 진주를 떠나 마산에서 마산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동아대학을 다니며 어렵게 학사모를 쓰게 된다. 강병중은 후일 대법관에 오른 조무제 동아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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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그 5천년의 생얼①] 연재를 시작하며···’질문스케일’ 보면 ‘사람그릇’ 알아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보같은 질문에 오히려 현명한 답을 한다는 말일게다. 그러면 ‘대문대답’(大問大答)은? “큰 질문에 큰 답을 한다” 대략 그런 뜻으로 필자가 만든 말이다. “큰 질문을 던지는 자만이 큰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당연하다. 큰 질문을 던지고 큰 답을 얻고, 다음 큰 질문을 던지고, 그 다음 답을 얻고…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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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선택①]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과연 물려줄 것인가?
한국의 최고 대형교회 가운데 한곳인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가 최근 김삼환 담임목사의 정년을 앞두고 ‘청빙(請聘)위원회’를 본격적인 후임자 선임에 나서고 있다. 1980년 개척교회로 시작해 10만명 가까운 교인들로 국내 10대 교회로 꼽히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아들에게 물려줄 지 혹은 제3의 목사를 선택할지 기독교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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