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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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반드시 지켜질 약속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의 필요와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 한 절을 붙들고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분노가 가득찬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자기를 부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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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높이가 없는 담…공존과 상생을 위해
에스겔 42장 “그가 안에 있는 성전 측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쪽을 향한 문의 길로 나가서 사방 담을 측량하는데”(겔 42:15) 담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무엇일까요? 높이입니다. 담의 본질은 높이에 있습니다. 폭이나 길이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에 나온 성전의 담에는 높이 수치가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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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믿음과 소망의 남은 자들이 되라”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은 강대국 앗수르의 침략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남유다까지 침략해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위기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외쳤다. 이사야의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절망의 시기에 들려오는 구원의 음성이었다. 그 음성은 어떤 때는 예언자의 호소로, 어느 때는 시인의 목소리로, 또 어느 때는 설교자의 외침으로 위기의 이스라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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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노년의 수행처
류영모 선생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사업을 접고 북한산 자락에 집을 마련해 그곳에서 경전을 읽는 생활을 했다. 그는 매일의 명상을 일지 형식으로 적었다. 그게 책으로 나온 것이 <다석일지>다. 그는 매일 명상을 글로 쓰는 것이 기도라고 했다. 가을 계곡물 같이 맑은 그의 노년의 삶이 신선한 느낌으로 내게 다가 왔다. 천안의 풍산공원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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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다”
평생 한 가지 일에 자신을 모두 바치며 살아온 사람들의 말에서는 구도자의 기품이 느껴진다. 진실하게 자기를 모두 바치면 구도자가 된다. 어부 산티아고 할아버지의 출렁이는 바다와 헤밍웨이의 원고지 사이는 부부처럼 가깝다. 헤밍웨이는 원고지를 바다 삼아 낚시하였고, 산티아고 할아버지는 바다를 원고지 삼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고기가 물고기로 태어난 것처럼 나도 어부로 태어났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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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시선] 주한미군 가족은 왜 한국 대신 일본을 택했나?
미국 앨라배마주에 거주하던 미국 가족이 잠시 한국을 방문했다. 가장은 14년간 주한미군으로 근무했었다. 이들은 영등포역에서 평택역으로 가는 기차 티켓을 샀다. 주말이라 표가 매진돼 입석표 4장을 손에 쥐었다. 매표원이 영어를 잘 몰라 빚어진 해프닝이다. 한국어를 모르는 미국인 가족은 한글 ‘입석’ 글씨를 알 리가 없다. 마침 같은 칸에 타고 있던 필자가 설명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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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사소함’의 위대함
에스겔 40장…”사랑의 스케일이 클수록 선물의 내용이 디테일해집니다”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겔 40:1) 포로 생활을 시작한지가 어언 25년이 되었습니다. 포로 생활 초반에는 거짓선지자들이 그릇된 희망이라도 말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꿈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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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어린 신앙, 어른 신앙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 고난을 순종하신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서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사랑이 없는 무관심한 태도를 벗어버리고 이웃을 서로 사랑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 한반도가 복음 안에서 평화롭게 통일을 이루며 아름답게 하나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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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 교수 “홍범도와 정율성 논란 자체에 회의적인 까닭”
얼마 전에 쓴 적도 있지만 지금은 기억전쟁보다도 머리 맞대고 해결해야 할 더 중요한 사안이 많다는 점에서 나는 홍범도와 정율성 논란 자체에 회의적이다. 하지만 홍범도가 소련공산당이었기 때문에 추앙되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일제시대에 저항한 이들 대부분이 공산주의 세례를 받았다는 기본상식을 몰라서 일어나는 일이다. 말하자면 현재의 시각 혹은 상황에 기대어 과거를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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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나는 이런 사람이 좋더라”
밤중의 실버타운은 적막하다. 창은 농도 짙은 어둠에 물들어 검은 거울이 된다. 거기에 내 모습이 비치고 있다. 책상 앞에 놓인 시계의 초침 소리가 시간의 벽을 두드리고 있다. 내가 나에게로 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갑자기 요란한 스마트폰 벨소리가 고요를 흔들어 놓는다. 액정화면에 고등학교 시절 은사의 이름이 떴다. “나야 바로 밑에 와 있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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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②] ‘2023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주목하는 까닭
국내산 원료 사용량이 가장 많은 제품 유형은 즉석조리식품이고, 다음으로 즉석섭취식품, 신선편의식품, 밀키트 순이다. 국내산 원료 사용 비중은 △밀키트(84.2%), △즉석섭취식품(77.6%), △신선편의식품(76.0%), △즉석조리식품(58.7%)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신선도와 안전성이 우수한 원료, 등급화, 규격화 등 품질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 여부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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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함경도 보따리장사 할아버지의 추억
50년 된 무덤을 열었다. 할아버지의 뼈 조각들이 흙속에 묻혀 있었다. 다리뼈와 발뼈를 찾았다. 평생 길을 걷던 할아버지를 받쳐 주던 중심축이었다. 갈비뼈와 머리뼈를 찾아가지고 상자에 담았다. 나는 그 상자를 차의 뒷좌석에 싣고 할아버지에게 그동안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구경시켜 드렸다. 할아버지의 혼령이 차창 밖의 번쩍이는 고층빌딩들을 보면서 놀라는 것 같은 환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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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안식을 빼앗긴 자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받은 약속과 말씀을 믿음으로 살아내 진정한 안식 누리게 하소서 -말씀을 보는 자를 넘어 말씀을 통해 변화된 자들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마약, 도박, 음란 등 죄악 된 영역들이 쇠하여 지게 하소서 -양극화, 저출산, 경제 위기가 회복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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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하나님의 심폐소생술(CPR)
에스겔 37장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 37:5) 생사 여부를 알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호흡입니다. 숨 쉬고 있으면 살아 있는 것이고 숨을 안쉬면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숨을 쉼과 동시에 생이 시작하며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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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윤동주와 이효석의 9월이 오면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첫 시(序詩)를 ‘죽는 날’로 시작한 스물네 살의 청년이 또 있을까?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다.” ‘서시’를 쓴 윤동주 시인은 단군기력(檀君紀曆)을 벽에 걸고 은밀히 광복의 소망을 키워가던 북간도, 그 간고(艱苦)한 땅에서 깊은 성찰과 치열한 저항의 시어(詩語)들로 식민지의 어두운 하늘을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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