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강성현 칼럼] 빨대 근성과 줄대기 근성

    모기나 거머리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대표적인 혐오 동물이다. 빨대형 인간도 사람의 ‘피(돈)’를 빨아먹고 산다. 빨대형 인간에게도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등급이 있다. 금빨대, 은빨대, 동빨대라고 이름 붙여도 무방하다. 이들보다 흡입력이 약한 빨대는 ‘가작 빨대’나 ‘장려상급 빨대’들이다. 이 밖에 등급이 떨어지는 빨대들도 ‘푼 돈’이나 챙기려고 거머리나 모기처럼 열심히 빨아야 할 대상을 물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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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운강석굴이 중국 3대석굴인 이유는?

    감숙성(甘?省)의 돈황막고굴(敦煌莫高窟), 하남성(河南省)의 용문석굴(??石窟)과 함께 ‘중국의 3대 석굴’로 불리는 운강석굴은 2001년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중국 불교미술의 정수이다. 대동의 옛 이름은 평성(平城)으로 선비족(鮮卑族)이 화북(華北) 평야에 진출하여 국호를 위(魏)라 하고 398년 수도로 정한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중국북방의 중요 도시로 손꼽힌다. 역대 25명의 황후와 9명의 황비를 배출한 미인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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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주말레저농원…’생활의 혁명’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레저농원 이야기…②<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 주말레저농원을 마련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은 우선 예비후보지 답사를 계속하는 한편, 경험자에게 체험 교훈을 배워 나간다. 후보지를 정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자체를 생산적 목적의 레저여행으로 삼아 산행하며 걸으며 농촌을 살펴나간다. 기본설계를 구상하고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 아웃도어레저가 녹아든다. 필요한 장비와 자료들을 형편이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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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귀만의 포토월드] 신명이 나는 행복한 춤, 김희경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서 의자 두 개를 이어붙여 무대를 만들고 재롱잔치를 하곤 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무용학원에 보내셨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경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계속 춤을 배웠습니다. 경주에 ‘신라문화제’라는 행사가 있어서 계속 춤을 추게 되었죠.” 지적해주며 조언해 줄 선생님 그렇게 무용과로 대학교에 진학해 정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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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바람의 화원

    문체가 가벼워 후딱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은 과도한 것같지만, 그림을 수수께끼 풀듯 읽어내는 후원자의 감식안이나 그림에서 제자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는 스승의 아이러니한 심정같은 것들이 실감나게 묘사돼 있다. 무엇보다도 같은 주제를 다르게 그린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들이 풍성하게 수록돼 있어?보는 즐거움이 솔솔. 아래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나눈?가상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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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도, 경제협력 파트너로 윈윈

    역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한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지난 세기 한국은 이웃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잇따라 패배한 뒤 남북분단, 일본과의 떨떠름한 과거사,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 자원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도 세계 15위 안에 드는 경제강국이 됐다. 이는 순전히 한국인들의 의지 덕분이다. 한국은 면적으로 보면 인도의 3%가 채 안된다. 세계 7번째 수출국으로 인도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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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 참 쉽지요] 엄마의 배부름과 오이소박이

    어느 할머니 식당이 생각난다. “따뜻한 국에 밥을 먹어야 밥 먹는 것 같지! 그래야 배불러!”라고 하시며, 국은 항상 필수로 주셨다. 배를 든든히 하기 위해 ‘밥과 함께 국물은 필수’ 일지 모르겠지만, 할머님의 따뜻한 배려가 배를 부르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문득, 배부름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라는 어머니들의 말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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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글로벌 ‘스파이더맨’

    집 앞 버스정류장에?<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커다란 영화 광고판이 있다. 건물벽을 타고 오르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어두운 밤에도 불빛으로 환하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쫄쫄이 천이 많이 좋아졌는데? 10년 전보다”라는 아들의 말에 크게 웃었다. 벌써 10년이나 되었다. 내가 이 아이를 데리고 <스파이더맨>을 보러 간 날이. 당시 휴가차 일본에 가 있었던 나는 세 딸을 둔 고교 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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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긍정의 힘①

    지난 칼럼까지 6세 이하 아이의 학습에 관한 내용을 연재했으니 순서대로 하면 6세 이후 아이의 교육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6세가 넘어가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다양해져서 많이 복잡해집니다. 본 칼럼의 목적이 심리 문제를 폭 넓게 다루는 것이라서 교육 문제만 계속 다루기는 보다는 주제를 좀 바꿔볼까 합니다. 이번 주부터 긍정심리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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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에서 온 편지] ‘스펙’으로 전락한 해외봉사활동

    열흘간?1억1천만원 들여 필리핀 빈민가 자원봉사 간 한국학생들 필리핀.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 국가다. 그다지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주로 관광이나 어학연수 목적으로?방문한다.?또 많은 국제구호단체에서?자원봉사활동을 오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의 월드비젼,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도 자원봉사활동을 하곤 한다. 필자 역시 필리핀에서 간간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 학생?60여 명이 자원봉사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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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va EXPO]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①

    1904년 세인트루이스박람회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박람회에서 만나요. 거기 말고 다른 데 불빛 찬란한 곳이 있다는 말은 하지도 말아요. 우리 후치 쿠치 춤을 춰요. 내가 당신의 귀여운 연인이 될게요. 세인트루이스에서 날 만나려거든 박람회에서 만나요.” 1904년 세인트루이스박람회 당시에 인기를 끌던 노래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Meet Me in St. Louis)’다. 이 노래는 세월을 두고 여러 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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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성혁의 인도기행] ① 3박4일 화려한 결혼식 내내 ‘흥분과 탄성’

    *아시아엔(The AsiaN)에 ‘황성혁의 조선삼국지’를 연재하고 있는?’황 앤 컴퍼니’ 황성혁 대표이사가 인도기행문을 보내왔습니다. 1998년 11월 열흘간 인도의 Khajuraho, Agra, Sarnath, Vanarasi, Bodhi Gaya, Niranjara, Rajigil, Nalanda, Patna 등지를 방문하고 일기 형식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14년의 시차가 있긴 하지만, 새천년을 불과 1년2개월 앞둔 시점의 인도의 풍습과 인물들을?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60세?국제적 선박 딜러의 진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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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서’ 파키스탄…부채 없인 못 살아

    파키스탄에서는 8달이나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22시간 정전은 일상생활이다. 이런 더위 속에서?부채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다. 부채는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원리인데, 중국어로는 ‘공기를 흔든다’고 표현한다. 부채는 전기가 없던 시절부터 사용돼 왔지만, 전기가 발명된 이후 지금까지도?여전히 유용하다. 파키스탄에서는 많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부채 만드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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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희의 생각나눔] 젊은 세대를 정치로 끌어들이는 방법

    *7월5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에 선임된 박선희 씨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대학생 때 일치감치 정치에 마음을 두고 힐러리 클린턴 캠프, 이회창 캠프 등에서 서포터로 활동했으며 2008년 28세의 나이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시의원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안산 상록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선전한?젊은 정치인입니다.-아시아엔(The AsiaN) 안산 시의회에 들어왔을 때 친구들로부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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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ASEAN)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로 교류하는가

    감수성이 풍부한 내 친구 압둘 라작(Abdul Razak)은 외국에 나갈 때면, “나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사람”이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한다. 그는 흰 피부를 가진 인도네시아인이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중국 사람,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사람,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사람,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사람, 태국에서는 태국 사람,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사람으로 생활할수 있다”고 말한다. 라작은 지난 수년간 동남아언론인연합(CAJ) 총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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