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 사회

    김형오 엮고 풀어쓰며 보태다···‘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반도에 폭염이 시작된 7월 중순, 기자는 동유럽 여행길에 나서며 책 두권을 가방에 챙겼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이다. 부제 격으로 ‘김형오 엮고 풀어쓰며 보태다’가 붙어있다. 고교 시절 국어선생님은 고전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읽지 않았어도 줄거리가 눈에 훤히 들어오는 책” <백범일지>가 바로 거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백범 묻다,…

    더 읽기 »
  • 칼럼

    [발행인 칼럼] 매거진N 창간 5돌, 금강송의 겸손과 기개로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존경하는 독자님! 지난 5년 저희 매거진N을 아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종이신문은 물론 방송도 내리막길인데, 잡지가 웬말이냐?”고 주변에선 뜯어말릴 때 우리는 매거진N을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시련과 고난을 거쳐야만 결실도 떳떳하고, 보람은 풍성하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삶은 살아가기보다 살아내는 것이듯 잡지 역시 채워지는 게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란 사실을…

    더 읽기 »
  • 사회

    [맛집 순례] 명륜동 성대 앞 이란음식점 ‘페르시아궁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계를 제패했던 페르시아는 제국답게 음식문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여행이 많이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지리적·문화적으로 찾아가기 쉽지 않은 나라 중 하나가 이란이다. 시아파 종주국 이란은 종교 및 정치와는 달리 음식문화는 개방적이고 그런 만큼 다양하다. 서울에서 이란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무척 드문데, 성균관대 정문 앞 ‘페르시아궁전’이 으뜸일 것이다. 페르시아궁전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께

    산타마르타교도소 한국인 양 모씨를 기억해주십시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자님과 멕시코 국민들 앞날에 행복과 영광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12월1일 시작되는 귀하의 대통령 재임기간 6년간 멕시코가 중남미는 물론 세계 일등국가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랍니다. 멕시코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귀하의 당선을 바라고 지지를 보낸 뜻을 귀하께선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더 읽기 »
  • 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이메일 주소를 winwin0625로 만든 이유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내 이메일 주소는 16년 전인 오늘 그러니까 2002년 6월 25일 늦은 오후 만들었다. 1997년 말 IMF 구제금융사태, 이듬해 2월 25일 ‘단군 이래 첫 정권교체’라는 김대중 정부 출범, 그리고 새천년을 앞두고 우리사회엔 相生이란 말이 자주 회자됐다. 영어로는 winwin쯤으로 번역될 그 말에 나 역시 상당히 이끌렸다. 2002년 6월 25일, 지금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헐벗은 이들과 한평생 최영도 변호사, 영원한 ‘빛의 여정’으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9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최영도 변호사 영결식이 12일 아침 서울중앙병원에서 열렸다. 고인은 삶의 대부분을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과 정의 편에 서왔다. 그의 공적 이력은 △고등고시 13회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최영도 변호사는 별세 사흘 전 아들이…

    더 읽기 »
  • 칼럼

    포탈 실검 1위 ‘박노해’ 기사를 읽으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여름이다.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문득 박노해 시인의 모친 별세 2주기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나는 다음의 기사로 그 소식을 전했다. (http://kor.theasian.asia/archives/164822) 2016년 여름날, 박노해 시인의 모친 故 김옥순 여사는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유언은 이러했다 “나는 한평생 바치고, 바치고, 또 바치며 살았다. 큰아들과 막내딸은 하느님께 바치고 작은 아들네는 나라에 바치고 두…

    더 읽기 »
  • 동아시아

    라정찬 회장 “네이처셀 압수수색, 회사 의혹 털고 갈 좋은 계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창에 ‘네이처셀’이 갑자기 상위 순위로 떠올랐다. 한때는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밤 늦게까지 인기검색어 자리를 차지했다. 기사 내용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7~8일 주가 시세조정 혐의로 네이처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소식에 네이처셀의 주가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는 것이었다. 관련기사는 수백건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는 “북미정상회담 인기검색…

    더 읽기 »
  • 동아시아

    [책산책] 한겨레 박경만 기자 사진에세이 ‘바람의 애드리브’

    5월 29일~6월4일 사진전시회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현금고지서처럼 공포로 받아들여지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이 난무한 정치의 계절에 한겨레신문 사회2부 수도권팀 박경만(56) 선임기자의 ‘사진과 함께 하는 여행 에세이’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나눈다. 박경만 기자는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160여점과 여행 중 느낌을 글로 담은 사진 에세이 <바람의 애드리브>(파라북스)를 최근 펴냈다. 박 기자는 “흔히…

    더 읽기 »
  • 동아시아

    ‘세계 태권도 전설’ ‘한류 원조 스타’ 이준구 대사범 별세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계적인 태권도 사범인 이준구(Jhoon Rhee) 국제지도자연합 설립총재가 4월 30일(미국시각) 오전 7시 30분 별세했다.?? 현 메릴랜드주 특수산업부 장관인 지미 리의 부친이기도 한 고인은 1932년 1월7일 충남 아산에서 출생해 1956년 도미하여 60여개의 준리도장을 운영했다. 레이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체육특별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전·현직 의원 250명을 제자로 배출해 미국 정계 거물들의 태권도 사범으로…

    더 읽기 »
  • 사회

    “두통엔 무슨 잘?”···종근당 하면 생각나는 두 사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두통엔 무슨 잘?” “펜잘!”로 잘 알려진 종근당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물론 내년이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고 이종근 회장이 안 계셨다면 맺어지지 않았을 인연이다. 2010년 9월 유명을 달리하신 김두식 전 종근당 사장이다. 1975년 동아일보 해직기자는 그는 한겨레신문 창간 때 사회부장으로 합류해 사장으로 마친 분이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더 읽기 »
  • 사회

    [발행인 칼럼] ‘장애인의 날’에 떠오르는 단상들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작년 10월 장애인 모임인 ‘보리수 아래’(회장 최명숙 시인) 주도로 한-미얀마 장애시인 시선집이 나왔습니다. 당시 미얀마에 같이 갔던 김영관(35)씨가 이를 전하려 오늘 아침 단체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제활(재활)을 108배로 새벽에 일어나 평일이면 절 드리고 있는 게 어느덧 십년이 넘어가네요. 몸은 점점 좋아지는것 같은데 감정조절실패로 일어나는 말실수는 마음공부가 많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책산책] ‘선진국 담론’ 과연 이대로 좋은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김종태 연구교수 ‘선진국의 탄생’ 펴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얼마 전 책 한권이 내게 배달됐다. <선진국의 탄생>(돌베개)이었다. ‘한국의 서구 중심 담론과 발전의 계보학’ 부제를 달고 나온 책 표지를 넘기니 “이상기 선배 혜존 김종태 올림”이라고 쓰여있었다. 필자가 1994년 한겨레신문에서 젊은 기자들을 지휘하는 ‘시경캡’을 할 때 수습기자로 입사한 그 김종태였다. 그는 기자생활…

    더 읽기 »
  • 동아시아

    [책산책] 박명윤 ‘100세 건강시대’···여든살 당신 삶은 어떤 모습?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웰빙’만큼 ‘웰다잉’ 역시 흔히 통용되는 말이 됐다. 최근 몇년 사이 “잘 살아야 잘 죽는다”와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은 같은 뜻으로 이해되고 있다. ‘100세 건강시대’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달 말 나온 <웰빙, 웰다잉>은 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이 7년반 동안 매달 5의 배수일(5, 10, 15, 20, 25, 30일)에 쓴…

    더 읽기 »
  • 사회

    [발행인 칼럼] 국민테너 임웅균은 상해임정 99주년 음악회에 왜 몰입하나?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테너 임웅균 교수(한예종)는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이룬다고 합니다. 오는 6월 1, 2일(서울 예술의전당)과 18일(부산문화회관) ‘3·1운동선언과 상해임시정부수립 99주년 기념음악회’ 총감독을 맡은 까닭이지요. 임 교수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이 공연에 오천만 국민이 공감하고 하나되길 바라는 맘에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임 교수가 총감독을…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