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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월 북쌍1리 경로당에 퍼진 붕어빵 향기…92세 봉사자와 어르신들의 특별한 하루
영월군 남면 북쌍1리 경로당에 14일 오후 붕어빵 향기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스마일재능봉사팀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추억의 붕어빵Day’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하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문화·복지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다. 가장 눈길을 끈 이는 92세 채준식 봉사자였다. 채 봉사자는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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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발행인 칼럼] 국가는 외면했지만 시민은 외면하지 않았다…문용식씨가 묻는 ‘국가란 무엇인가’
문용식씨 부친 고 문순남씨의 유일하게 남은 사진. 부친은 휴전 후 54년 1월~58년 1월 1사단에서 복무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문씨는 말했다. <사진=문용식 제공> 문용식(67)씨를 안 지 10년이 넘었다. 그는 이름난 정치인도, 인권운동가도 아니다. 대구의 중소기업에서 기계 수출포장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평범한 노동자다. 그런데 나는 그를 지켜보면서 ‘시민’이라는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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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기자협회 62년의 화두…”특정 정당·정파의 스피커가 되지 말자”
박종현 기자협회장 AI 시대에도 진실은 기자의 손과 발에서…다시 ‘질문하는 기자’로 “정당이나 정파를 위한 스피커 역할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정치권으로 진출한 언론계 선후배들에게 던진 말이다. 축하와 덕담이 오가는 기념식장에서 나온 말치고는 제법 매섭다. 그러나 한국기자협회가 걸어온 62년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날 행사에 가장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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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AI 시대, 시니어는 퇴장할 세대가 아니다…‘연주자’에서 ‘지휘자’로
AI가 많은 것을 대신할수록 인간에게 남는 것은 결국 방향과 판단, 관계와 신뢰다. 그래서 시니어는 퇴장할 세대가 아니다. 자신의 경험을 다시 꺼내 AI와 연결하고 다음 세대를 돕는 지휘자가 될 수 있다. 어쩌면 AI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새로운 능력은 가장 오래된 인간의 자산, 곧 경험과 지혜인지도 모른다. <AI 생성 이미지> <AI 오케스트레이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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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상기 칼럼] 한화 김승연 회장의 ‘의리’를 생각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보양식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화그룹이 12일 밝혔다. 삼계탕과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세트다. 비용은 회사 돈이 아니라 사비 30억여원이라고 한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선물을 회사에서 나눠준 것이 아니라 임직원 집으로 보낸다는 점이다. 김 회장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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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성공인생 그리고 성공노화’…곽금주 교수, 라파엘 시니어아카데미 개강특강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명예교수가 9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성공인생 그리고 성공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라파엘 시니어아카데미 4학기 개강 특강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곽금주 교수는 오랫동안 인간의 성장과 발달을 연구해온 발달심리학자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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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콜롬비아 7.4 강진…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에게 초기 72시간은 생명”
지진 피해 현장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지난 6월 이웃 나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대지진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번에는 콜롬비아 땅이 크게 흔들렸다. 8월 10일 콜롬비아 서부를 규모 7.4의 강진이 덮쳤다. 콜롬비아에서 금세기 들어 가장 파괴적인 지진으로 평가되는 이번 재난으로 11일 현재 최소 254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별 집계에서 나타났다. 페레이라에서 101명, 칼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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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천시 대변인에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박록삼 신임 인천시 대변인 <사진 한국기자협회> 인천광역시 신임 대변인에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11일 내정됐다. 오랫동안 기자로 현장을 누빈 뒤 언론사를 떠나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 도전하고, 소설을 쓰며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언론인이 이제 행정과 시민을 잇는 ‘인천의 입’을 맡게 됐다. 인천시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박 전 논설위원을 지방 3급 상당 개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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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인 보도의 새 기준③] 언론이 ‘공인 관련’ 보도에 앞서 물어야 할 세 가지
AI 생성 이미지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권태상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학전문학술지 『저스티스』 2026년 8월호에 ‘공인 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에 관한 판단기준’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공인을 단순히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보도할 공익이 큰 사람’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발성·공공성·유명성을 기준으로 보도 허용 범위를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시아엔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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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기자’에서 ‘민간외교가’로…권기식의 한중도시우호협회 10년
지난 6월 25일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방문한 중국 청년기업인들과 대담 후 기념사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한중관계를 이야기할 때 정부 간 외교만 바라보지 않는다. 도시와 도시, 기업과 기업, 청년과 청년이 만나야 관계가 오래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가 2016년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만든 것도 그런 생각에서였다. 올해로 꼭 10년이다. 출발점은 기자였다. 권 회장은 1988년 인천일보 공채 1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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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테이너 대신 6평 한옥…내 손으로 짓는 작은 집, 5일간 배운다
수상생들은 설계도 함께 배우게 된다. 주말이면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며칠을 보내는 ‘4도3촌’ 생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머물 집이다. 컨테이너나 조립식 주택이 간편하지만, 나무와 흙으로 지은 작은 한옥을 직접 마련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한옥건축학회와 (사)국제온돌학회가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7회 ‘작은 한옥 짓기 건축주 학교’를 연다. 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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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폴리뉴스 창간 26주년…강원택 교수 초청 ‘대한민국, 정치에서 길을 찾다’
정치 전문 인터넷매체 폴리뉴스(대표 김능구)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폴리뉴스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창간 26주년 기념식과 상생과통일포럼 초청 특강을 연다. 이날 강연에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나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국 정치가 처한 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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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무 살 한궁, 다음 과녁은 AI와 세계다
지난 20년 밑거름 삼아 앞으로 20년을 향하여… 과녁은 20년 동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한궁이 겨냥하는 세상이다. 2006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던 허광 한궁 창시자의 꿈은 이제 노인 치매 예방과 AI, 장애인 체육을 넘어 세계와 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8월 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스포츠 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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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인 보도의 새 기준②] 공인은 실제 재판에서 얼마나 보호받나…명예훼손과 사생활 보도의 경계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권태상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학전문학술지 『저스티스』 2026년 8월호에 ‘공인 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에 관한 판단기준’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공인을 단순히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보도할 공익이 큰 사람’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발성·공공성·유명성을 기준으로 보도 허용 범위를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시아엔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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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인터뷰] 박영옥 주식농부 “정부, 국민을 시장에 불러들였다면 이제는 오래 투자할 수 있게 해야”
박영옥 주식농부 <사진 연합뉴스> “자본시장으로 국민 끌어들인 정책 방향은 옳아…운영 과정에서 투기적 거래 키워”“장기투자 가능하려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부터 일치시켜야”“농부가 농사짓듯 투자해도 성공하는 시장…K-자본시장도 세계 선도할 수 있어” 아시아엔은 지난 8월 6일 ‘이상기가 만난 사람’을 통해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와 한국 자본시장의 현주소를 짚었다. 박 대표는 당시 “돈은 시장으로 갔지만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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