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역사속 오늘 7.19] 이승만 대통령 하와이서 별세(1965)·중국 덩샤오핑 복권(197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구름으로 옷이나 한 벌 해 입고/집에서 멀리 떨어진 나무 밑/이마까지 그늘 끌어다 덮고/잠이나 잘까 영일 없었던 날들/마음 속 심지 싹둑 자르고/생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적막의 심해 속 들어앉아/탈골이 될 때까지 실컷 잠이나 잘까/한 잎 이파리로 태어나/천년 바람이나 희롱하며 살까”-이재무 ‘구름’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나침반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나침반에 기대어 길을…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18] 강수연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돌고래 ‘제돌이’ 풀어줌(2013)·만델라 출생(1918)
오늘은 만델라데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내일을 향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노을의 표정에서/그 약속을 읽는다./사랑하는 사람과의 짧은 이별은/노을처럼 아름답다./그것은/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게 하는/벅찬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민영교 ‘노을’ 7월 18일 오늘은 만델라데이.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의 세계평화에 대한 기여를 기념해 유엔이 2009년 그가 태어난 오늘(1918년)을 만델라데이로 정함. 남아공에서는 만델라데이에 만델라의 인권운동…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17·제헌절] 박성현 US오픈 우승(2017)·말레이 여객기 추락 298명 사망(2014)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 1948년 이날 대한민국 헌법과 정부조직법 공포 “지구 위의 어떤 두 사람도 똑같지 않다. 음악도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음악이 아니다.”-빌리 할리데이(1959년 오늘 44세로 세상 떠난 미국 흑인여성가수, 15세의 아버지와 13세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661(신라 문무왕 1) 김유신 고구려 정벌에 나섬 1945 미국-영국-소련 포츠담…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아시아·7.16] 을축년 대홍수(1925)·말레이 선거권·피선거권 21살–>18살로(201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밤새 내리는 소낙비며 번개며 천둥이/내 꿈으로 넘어오는 밤이군요…혼자 듣는 빗소리/혼자 듣는 천둥소리/지금은 빗방울이 피워내는 꽃들이/내 꿈을 넘어오는 밤이랍니다.”-정철훈 ‘밤에 쓰는 편지’ “만약 어느 누군가가 세워둔 모든 목표들을 성취했다면 그것은 그가 목표를 높이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89년 오늘 세상 떠난 오스트리아 지휘자로 향년 81. 지휘의 황제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7.15] 싸이 강남스타일 발표(2012)·잠수교 개통(1976)·터키 쿠데타(201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어떤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크기만한/바다가 잠겨 있다”-유재영 ‘또 다른 세상’ “평탄한 길에서도 넘어지는 수가 있다. 인간의 운명은 그런 것이다. 신 이외의 누구도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안톤 체호프(1904년…
더 읽기 » -
남아시아
[역사속 오늘 7.1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출(2017)·화가 클림트 출생(1862)·프랑스대혁명(178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내가 바라는 손님…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이육사 ‘청포도’ “당신은 뭔가를 살 때 돈을 주고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당신이 지불하는 것은 그 돈을 벌기 위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7.13] 경실련 발족(1989)·노벨평화상 中류샤오보 사망(2017)·’사랑과 영혼’ 개봉(199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7월의 어느 골목길/어디선가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서투르게 흉내 내는/바이올린 소리/누군가 내 머리를 살짝 건드린다/담 너머 대추나무를 기어 올라가면서/나를 돌아다보는/능소화의/주황색 손길/어른을 쳐다보는 아기의/무구한 눈길 같은”-김광규 ‘능소화’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옛날의 그 한량들은? 민요 속의 그 게으른 주인공들, 이 방앗간 저 방앗간을 어슬렁거리며 총총한 별 아래 잠자던…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12] 공직자 재산등록 시작(1993)·이스라엘 레바논 침공(200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오후의 生은 바람이 눕는 방향을 연습하는 시각 같은 것,/허름한, 더러 허망한 빛 빼고 어울리는 色 하나 걸치는 것,/그리하여 저 비탈의 억새만큼이나 가벼워지려는 것.//후두두둑 제비 날 듯 장맛비,/그러므로/雨期는 가볍다.”-정희성 ‘雨期는 가볍다’ “7월 12일 밤은 비와 우박이 섞인 거센 폭풍이 불었다.”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7월의 제철채소와 과일=부추 애호박 가지 피망…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11] 세계인구의 날·서울대 제1회 졸업식(1947)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발간(196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 꽃이 보이지 않는다/봉황천변,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흰 불꽃/나는 그 주인 없는 땅을 차지한/흰 꽃무리의 지주(地主)가 좋았다/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마음껏 꽃 세상을 만들어내던 개망초꽃/있어도 보이지 않고 보여도 다가오지 않던/그 꽃, 개망초꽃/땅을 가리지 않는 그/백의(白衣)의 흔들림이 좋았다/문득 걸음을 멈추고 ‘멈춤’을 생각하니/내가 가진 마음속 땅을 모두 내려놓으니/거기 시간도 없고 경계도…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10] 종교개혁 칼뱅 출생(1509) 김영삼-클린턴 정상회담(199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나흘/바람 불고 비만 내려라…햇빛 맑은 날 많았으니/아침부터 흐려지고 비 내린다고/세상이 전부 어두워지겠느냐…머리부터 발끝까지/누구에게 다 젖고 싶은/그 한 사람이 내게는 없구나…평생 줄 사랑을//한 사나흘/장마처럼 그대에게 내릴테니/속까지 다 젖어 보자는 거다”-김종제 ‘장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7월 10일은 ‘진수 테리의 날’. 미국에서 웃음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재미동포 진수 테리는 2001년 미국을…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9] DJ 김광한 별세(2015) 감사원 율곡비리 특감 발표(1993) 인도 인공위성 발사(197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둥지 없는 작은 새들은 이런 날/어떻게 지낼까?/나비들은, 잠자리, 풍뎅이, 쇠똥구리들은/이런 날 어떻게 지낼까?/맨드라미, 나팔꽃, 채송화…그리고/이름 모를 풀꽃들은 어떻게 지낼까?/그칠 줄 모르고 이렇게 하염없이 비가/오는 날에는/죽도록 사랑하다가 문득 헤어진 사람들은/어떻게 지낼까?”-양성우 ‘비 오는 날’ 7월은 민어 철, 싱싱한 민어는 회 떠서 먹고, 애호박 숭숭 썰어 넣고 고추장 풀고 수제비…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8] 석유왕 록펠러 출생(1839)·김일성 사망(1994)·동베를린사건 발표(1967)
작가의 날(Writer’s Day) 정보보호의 날(7월 둘째 수요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7월이 오면/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찾아가고 싶다…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행려승의 밀짚모자에/살짝 앉아 쉬는/밀잠자리…7월이 오면/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랑/쏟아지는 땡볕 아래/서 있고 싶다.”-손광세 ‘땡볕’ 7월 8일 오늘은 작가의 날 7월 8일 오늘은 정보보호의 날. 7·7 DDoS 공격(2009년)으로 사이버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 읽기 » -
정치
[역사속 오늘 7.7 소서] 디도스 대란(2009)·노태우 7·7선언(1988)·미중무역협정 조인(197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7월의 태양에서는 사자새끼 냄새가 난다./7월의 태양에서는 장미꽃냄새가 난다.//그 태양을 쟁반만큼씩 목에다 따다가 걸고싶다./그 수레에 초원을 달리며 심장을 싱싱히 그슬리고 싶다…”-박두진 ‘7월의 편지’ 7월 7일 오늘은 소서. 본격적인 더위 시작. 장마로 습도 높음. 논매기와 김매기, 퇴비 장만 위해 밭두렁의 잡초 깎음. 채소 과일 풍성하고 보리와 밀도 먹게 됨. 특히…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6] 문재인 베를린 구상(2017)·소수서원·도산서원 유네스코 유산(2019)
[아시에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청산에/자고 이는 구름도/마음에 지니고…학두루미/하늘에 부는 피리 젓대/마음에 지니고//피리 젓대/안고 쉬는 대숲의 바람도/마음에 지니고//바람에/몰려오는 눈발도/마음에 지니고//눈발에/묻어오는 봄으로 입덧 나는/겨울도 마음에 지니고”-신석정(1974년 오늘 세상 떠남) ‘마음에 지니고’ “7월 6일 일요일 정오, 축제가 폭발하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지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 사람들은 그 도시의 사람들과 뒤섞여 분별할 수 없게…
더 읽기 » -
사회
[역사속 오늘 7.5] 이한열 사망(1987)·인천 지하철 1호선 착공(199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대를 어디에 묻으랴…어느 곳에 무릎 꿇고 용서받으랴/망월동에서, 4.19묘지에서/묻힌 그대들…그대가 누운 세 치의 죽음만이/우리의 깨끗한 땅이다”-나희덕 ‘그대를 어디에 묻으랴-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며’(1987년 오늘 연세대생 이한열 최루탄 맞은 지 27일 만에 세상 떠남) “여름날 오후, 새빨간 소반에다 커다란 수박을 올려놓고 잘 드는 칼로 자른다. 아, 이 또한 행복한 일이 아닌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