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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2.13·세계라디오의날]?트랜지스터 발명 W. 쇼클리 출생(1910)·한국 첫 난민 인정(2001)·유서대필 강기훈 무죄(2014)·북 김정남 피살(2017)·日메이지 왕 즉위(1867)
세계라디오의날 “사랑만이/겨울을 이기고/봄을 기다릴 줄 안다//사랑만이/불모의 땅을 갈아엎고/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천 년을 두고 오늘/봄의 언덕에/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인간의 사랑만이/사과 하나 둘로 쪼개/나눠 가질 줄 안다”-김남주(1994년 오늘 세상 떠남) ‘사랑’ 2월 13일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 1946년 오늘 유엔이 유엔라디오 설립, 라디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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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2.12·설날] 부탄 살충제·제초제 전면금지(2013)·2.12총선 신민당 돌풍(1985)
“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운 것을 생각하라//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를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김종길 ‘설날 아침에’ 2월 12일 오늘은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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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11] ‘네이팜탄 소녀’ 드레스덴인권평화상(2019)·서현 평양공연(2018)
세계환자의날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빈 손바닥 빼곡하게/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정일근 ‘그대 내 손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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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2.10] 노란봉투 캠페인(2014)·남대문 화재(2008)·러 작가 푸시킨 사망(1837)
“겨울 사랑초 줄기 하나에 잎이 하나/사랑초는 한낮 잎에 나와 뛰어놀았다/운동장은 지문만 했다/태양은 그 지문에만 내려주었다/사랑초는 창밖 찬 바람 소리를 듣고/으스스 몸을 떨었다//사랑초의 사랑은 저 실줄기로만 간다/일억 오천만 킬로미터 아래에서/끊어지지 않고 건너간다/말은 인간들만의 것이 아니다/겨울 사랑초 줄기 하나가 잎을 물었다” -고형렬 ‘사랑초 파란 줄기 속에’ “사람의 참다운 인격을 측량하는 척도는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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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9] 평창동계올림픽 개막(2018) 슈바이처 별세(19696)
“도시에 전쟁처럼 눈이 내린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가로등 아래 모여서 눈을 털고 있다. 나는 어디로 가서 내 나이를 털어야 할까? 지나간 봄 화창한 기억의 꽃밭 가득 아직도 무꽃이 흔들리고 있을까? 사방으로 인적 끊어진 꽃밭, 새끼줄 따라 뛰어가며 썩은 꽃잎들끼리 모여 울고 있을까.//우리는 새벽 안개 속에 뜬 철교 위에 서있다. 눈발은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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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2.8] 일제 전국서 강제징용 시작(1944)·이두와 향가 연구 日오구라 신페이 별세(1944)
“침묵이다/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바람은 지나가면서/적막한 노래를 부른다…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인간이 살다간 자리를/하얗게 덮는다/덮은 눈 속에서/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내서/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봄을 준비한다/묵묵히”-조병화 ‘겨울’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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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2.7] 파키스탄 아동 강간·살인범 공개교수형·코로나 폭로 中의사 리원량 사망(2020)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흐린 강물이 흐른다면/흐린 강물이 되어 건너야 하리//디딤돌을 놓고 건너려거든/뒤를 돌아보지 말일이다//디딤돌은 온데간데없고/바라볼수록 강폭은 넓어진다/우리가 우리의 땅을 벗어날 수 없고/흐린 강물이 될 수 없다면/우리가 만난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사람이 아니고/디딤돌이다” -신대철 ‘강물이 될 때까지’ “화려한 꽃은 향기가 적고 향기로운 꽃은 색이 화려하지 못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귀를 사랑하는 자는 인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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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6] 엘리자베스 2세 등극(1952)·여성할례국제무관용의날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거대한 산줄기보다/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먼 곳의 불빛은/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나희덕 ‘산속에서’ 2월 6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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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5] 조선 노비세습제 폐지(1886)· ‘OK목장의 결투’ 커크 더글러스 별세(2020)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한계령쯤을 넘다가/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오오, 눈부신 고립/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아름다운 한계령에 기꺼이 묶여/난생 처음 짧은 축복에 몸 둘 바를 모르리.”-문정희 ‘한계령을 위한 연가’ 2월의 제철 채소=고비 봄동 움파 참취 달래/제철 해산물=다시마 청각 파래 송어 대게 굴 홍어/이 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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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4] 세계 암의 날·양주동 박사 별세(1977)·얄타회담(1945)
“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나에게 인사합니다/’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봄이 살그머니 다가와/나에게 인사합니다/’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딱딱한 생각을 녹일 때/고운 말씨가 필요할 때/나를 이용해보세요//어서 오세요 봄!//나는 와락/봄을 껴안고/나비가 되는 꿈을 꿉니다”-이해인 ‘입춘 일기’ 2월 4일 오늘은 세계 암의 날 2005년 국제암억제연합(UICC) 제정, UICC에 따르면 매년 암진단 1,200만 명 암으로 사망 76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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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3·입춘]?울산공업단지 기공(1962)·삿포로 동계올림픽 개막(1972)
“바깥에 나갔더니 어라, 물소리가 들린다/얼음장 속 버들치들이 꼭 붙잡고 놓지 않았을/물소리의 길이가 점점 길어진다/허리춤이 헐렁해진 계곡도 되도록 길게 다리를 뻗고/참았던 오줌을 누고 싶을 것이다/물소리를 놓아버린 뒤에도 버들치들은 귀가 따갑다/몸이 통통해지는 소리가 몸속에서 자꾸 들려왔기 때문이다” -안도현 ‘입춘’ 2월 3일 오늘은 입춘, 24절기의 첫 번째로 봄기운 깨어나는 날,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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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아시아·2.2·세계습지의날] 한국시인협회 창립(1957)·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 출생(1882)
“…우리의 가슴에도 별이 뜬다…우리의 가슴에 별이 뜨지 않는 날도 있다./별이 뜨지 않는 어두운 밤이 있듯…떠오르는 별을 별이라 부르면서 잘 반짝이게 닦는 마음-이게 사랑이다…사랑으로 가득찬 곳에서는 언제나 별들이 떠있다…사랑으로 가득찬 가슴에 투망을 하면 언제나/별들이 그물 가득 걸린다.”-오규원(2007년 2월2일 오늘 세상떠남) ‘작은 별에 고독의 잔을 마신다’ “한적한 오후다/불타는 오후다/더 잃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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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2.1] 신채호·조소앙 등 길림성서 무오독립선언(1919)·일본 자위대 창설(1952)
“’벌써’라는 말이/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없을 것이다./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월,/지나치지 말고 오늘은/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어느덧 벙글고 있는/꽃,…외출하려다 말고 돌아와/문득/털외투를 벗는 2월…”-오세영 ‘2월’ 2월 February는 라틴어로 ‘정결한 달’이라는 뜻 561(신라 진흥왕22) 경남 창녕에 척경비 세움 1019(고려 현종10) 강감찬 귀주대첩 승리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의 3차 침입에서 10만 거란군 중 수천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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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역사속 오늘 1.31] 파키스탄 메뚜기떼 습격 비상사태(2020)·베이루트 주재 도재승 서기관 피랍(1986)·동해고속도로 개통(1979)
“살다가 보면/넘어지지 않을 곳에서/넘어질 때가 있다//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사랑하는 사람을/사랑하지 않기 위해서/떠나보낼 때가 있다//떠나보내지 않을 것을/떠나보내고/어둠 속에 갇혀/짐승스런 시간을/살 때가 있다//살다가 보면”-이근배 ‘살다가 보면’ “세상의 성공기준에 나를 맞추고 나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욕구를 버리거나 기대를 낮추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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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30] 시베리아철도 준공(1902)·인조 청 태종에 항복(1637)
입춘공사 “그대가 어느 모습/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여울 되어 어지럽다/따라나서지 않은 것이/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무슨 부끄러움이 되랴/무슨 죄가 되겠느냐/지금 내 안에는/그대보다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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