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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하반기 국회의장③] 5월 24일 선출, 소신과 철학 갖춘 이는?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로, 입법부의 수장 역할을 합니다. 재적 300명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며, 말 그대로 국가의 큰 어른입니다. 국회의장은 대권 주자를 제외한다면 국회의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역대 의장도 기라성같은 정치인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입니다. 14대와 16대 국회에서 두 번 의장을 지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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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2] 박근혜·송영길 피습 등 정치테러 용납 안돼
16년 전 오늘(2006.5.20)은 제4회 지방선거의 법정선거운동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선거 지원유세 중 테러를 당한 것입니다. 박 대표는 오후 7시반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다가 피습을 당했습니다. 테러범이 휘두른 커터칼은 박근혜 대표의 오른쪽 얼굴에 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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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역사속 아시아·5.20] 린드버그 대서양 단독무착륙비행(1927)·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2006)·장제스 중화민국 초대 총통(1948)·미국 비키니섬서 수소폭탄 실험(1956)
세계인의 날 “죽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우리는 그 울창한 전나무 숲길을 갑니다/하늘이 맞닿는 아침햇살/적막한 마음 하나 비웁니다./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잠시 머문 이승의 길/새소리 대숲소리, 더 깊은 기다림의,/이제는 그대를 위해/꽃길 하나 마련합니다./더 바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사랑을 위해/죽어서도 살아 두 손 가슴이 묻습니다./내 그대 시리도록 맑고 밝은/그리움이 눈부십니다.” -이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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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3] 언론의 공정·객관·균형보도 ‘절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다섯 종류의 선거(제주도와 세종시는 각각 네종류와 세종류)를 치르는 7,616명의 후보들이 2,324개 선거구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후보들이나 지역구가 없는 비례 후보들이라고 해서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선거가 치러지다보니 주민들은 후보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선거벽보와 현수막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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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5.19·발명의날] 케말 파샤 터키혁명(1919)·호치민 베트남독립동맹 결성(1941)·
호치민 발명의 날 “오월은 온몸을 던져 일으켜 세우는 달…오월은 고개를 숙여 잊혀진 것들을 노래하는 달…오월은 가슴을 풀어 너나없이 껴안는 달.//저 무등산의 푸짐한 허리까지/저 금남로까지/저 망월동의 오월의/무덤 속 고요함까지.//오월은 일으켜 세우는 달/오월은 노래하는 달/오월은 껴안는 달/광주에서 세상 끝까지/땅에서 하늘 끝까지.” -조태일 ‘다시 오월에’ 5월 19일 오늘은 발명의 날 -1442(조선 세종24)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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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5.18민주화운동기념일] 박세리 동양인 최초 LPGA 우승(1998)·인도 지하핵실험(1974)
“넋이여,/망월동에 잠든 넋이여/하늘이 푸르러 눈물이 나네/산꽃 들꽃 피어나니 눈물이 나네/누가 그날을 잊었다 말하리/누가 그날을 모른다 말하리/가슴과 가슴에서 되살아나는 넋/칼바람 세월 속에 우뚝 솟은 너/진달래 온 산에 붉게 물들어/그날의 피눈물 산천에 물들어/꽃울음 가슴에 문지르는 어머니/그대 이름 호명하며 눈물이 나네/목숨 바친 역사 뒤에 자유는 남는 것/시대는 사라져도 민주꽃 만발하리/너 떠난 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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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4] 정성 들여 가꿔야 할 장미, 지방선거에 관심을
내일(5.19)부터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만 지방선거 분위기는 아직 달아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공천과정에서 빚어졌던 정당들의 당내 갈등과 이재명 안철수 대선 후보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이내 수그러들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다른 선거보다 낮은 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출범 열흘 밖에 안 됐지만 시민이 새 정부에 열광하거나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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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아시아·5.18] 박세리 동양인 최초 LPGA 우승(1998)·스리랑카 내전 종전(2009)·나폴레옹 황제 즉위(1804)
“넋이여,/망월동에 잠든 넋이여/하늘이 푸르러 눈물이 나네/산꽃 들꽃 피어나니 눈물이 나네/누가 그날을 잊었다 말하리/누가 그날을 모른다 말하리/가슴과 가슴에서 되살아나는 넋/칼바람 세월 속에 우뚝 솟은 너/진달래 온 산에 붉게 물들어/그날의 피눈물 산천에 물들어/꽃울음 가슴에 문지르는 어머니/그대 이름 호명하며 눈물이 나네/목숨 바친 역사 뒤에 자유는 남는 것/시대는 사라져도 민주꽃 만발하리/너 떠난 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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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5] 머나먼 정치적 약자의 대표성 확대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논란의 하나가 사회적 약자의 정치 진출문제입니다. 정치적 대표성 확대가 거론되는 정치적 약자로는 우선적으로 여성, 청년, 그리고 진보정치세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6.1지방선거 출마자들 가운데 여성 후보는 2,095명으로 2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은 53.8세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출마자 비율 27.8%는 4년 전(25.2%)보다 2.6% 늘어난 것이지만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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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5.17] ‘승무’ 조지훈(1968)·’몽실언니’ 권정생 별세(2007)·워터게이트 청문회 시작(1973)
국제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IDAHOT Day ;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 세계 전자통신과 정보사회의 날(World Tele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Society Day) “꽃이 지기로소니/바람을 탓하랴/주렴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울음 뒤에/머언 산이 다가서다/촛불을 꺼야 하리/꽃이 지는데/꽃 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미닫이가/우련 붉어라/묻혀서 사는 이의/고운 마음을/아는 이 있을까/저어하노니/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조지훈(1968년 오늘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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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6] 선거인등록제와 자동등록제
어제(5월 15일)부터 내일(5월 17일)까지 3일간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입니다. 6.1지방선거 유권자들은 누구라도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명부는 구·시·군의 장이 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작성합니다. 지방선거에는 외국인 선거권자도 포함됩니다. 선거인명부에는 선거권자의 이름·주소·성별·생년월일이 기재되는데, 이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누락되면 투표를 하지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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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5.16] 제1회 아카데미상(1929)·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2016)·日다베이 준코 여성최초 에베레스트 등정(1975)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 “알고 있지 꽃들은/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무엇이 문제인가/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지고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한영애 ‘조율’ “시민이 단 한 순간이라도,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양심을 입법자에게 내맡길 수 있을까. 도대체 왜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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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7] 6.1지방선거 등록 현황…경기도지사 ‘빅매치’
6.1지방선거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평균 경쟁률 1.8대 1로 지방선거 사상 최저치입니다. 5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는데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이 등록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이 정치를 양분하면서 제3정치세력 또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발붙일 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도지사 17명을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는 55명이 출마해 경쟁률은 3.2대 1입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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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5.15·스승의날·부처님오신날] 한겨레신문 창간(1988)·’향수’ 정지용 탄생(1902)·종두법 지석영 탄생(1855)·핀란드 나토 가입(2022)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국제 가정의 날 “산 너머 저쪽에는/누가 사나?//뻐꾸기 영 우에서/한나절 울음 운다.//산 너머 저쪽에는/누가 사나?//철나무 치는 소리만/서로 맞어 쩌 르 렁!//산 너머 저쪽에는/누가 사나?//늘 오던 바늘장수도/이 봄 들며 아니 뵈네.” -정지용(1902년 오늘 태어남) ‘산 너머 저쪽’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 -1958년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에 아픈 선생님·퇴직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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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하반기 국회의장②] 소신과 철학 없는 이효상 같은 이는 막아야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로, 입법부의 수장 역할을 합니다. 재적 300명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며, 말 그대로 국가의 큰 어른입니다. 국회의장은 대권 주자를 제외한다면 국회의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역대 의장도 기라성같은 정치인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입니다. 14대와 16대 국회에서 두 번 의장을 지낸 그는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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