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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미래를 얼마나 더 알면 덜 불안할까?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출 40:36-37) 알고 가기보다 믿고 가야 했습니다. 언제까지 머물러야 하는지 언제 떠나야 하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미리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안다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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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패.완.얼···”나의 속사람이 입을 옷도 신경 좀 쓰셨나요”
패.완.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줄여놓은 것인데요, 출애굽기 28장을 보면서 이렇게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spirit)’이다. 옷을 입는다는 것은 만든 사람의 얼과 혼이 깃든 작품을 입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든 사람의 철학을 걸치고 만든 사람의 정신을 내 존재 위에 덧입는 행위가 옷을 입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8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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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성경은 노예제도를 정당화하는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왜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하지 않으실까요? 출애굽기 20장 이후에는 법률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데 가장 처음에 나오는 내용이 종에 대한 법률입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이런 비인격적 제도를 단번에 폐지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말씀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일부다처제도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는 일부다처제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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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십계’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컨설팅 3요소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출애굽기 18:21) 이드로 컨설팅은 유능함의 3요소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1)하나님에 대한 경외 2)정직 3)불의한 이익에 대한 거부감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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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아이들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 보셨나요?
통독 출애굽기 11-13장 “이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출애굽기 12:26)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출애굽기 13:14) 무슨 일이든 세월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감동과 감격을 맛보았던 세대가 가고 나면 본질은 희미해지고 형식만 남기 마련입니다. 왜 하는지도 모르고 예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그저 따라 하고 있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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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소중한 걸 잃고 나서야 내가 틀렸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출 10:7)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왕 빼고 다 알았습니다. 파라오 눈에만 망해가는 이집트가 안보였습니다. 똑같은 것을 보는데 전혀 다르게 보이는건 왜일까요.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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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는 게 아닙니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창세기 43:1) 그 땅에만 기근이 심했을까요? 야곱의 가정도 극심한 기근 중이었습니다. 그 땅에 시작된 기근은 7년이면 끝이 날 기근이지만 야곱의 가정은 20년 넘게 기근 중입니다. 관계가 다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장남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의 첩을 범했고 형제들은 자기 동생을 돈 받고 팔았고 유다는 자기 며느리를 임신시킵니다. 아버지 야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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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싸우다보면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세기 32:28) 야곱은 이겨야 한다는 강박 속에 평생을 산 사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쌍둥이 형을 이기고 싶은 동생이었습니다. 결국 형을 이기고 장자권을 손에 넣었고 외삼촌 집에서도 열 번이나 뒤통수를 맞았지만 마지막에는 외삼촌의 뒤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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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것도 지혜입니다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창세기 27:20) 거짓말 한번 은혜롭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다니. 야곱은 어머니와 짜놓은 사기극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팝니다. 순발력이 좋아서 머뭇거림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다’ 신앙생활하며 많이 하는 말 중 하나 아닌가요?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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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먹고 사는 문제’와 ‘죽고 사는 문제’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세기 25:34) 장자의 명분이란 상속권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도 상속권이 있습니다.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3:7) 십자가의 은혜로 주어진 장자의 명분.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을 권리입니다. 그런데 상속권이란 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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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새생명 전도축제 거하게 치르는 것보다”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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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실수 투성이 내 이야기일 수도…”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창 16:10-11) 실수로 사람을 죽이는 일도 무서운 일이지만 실수로 사람을 태어나게 하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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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말에 힘이 있는 까닭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말이 씨가 된다. 촌철살인. 말의 위력에 관한 속담이나 격언이 많이 있죠. 폭탄선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때로는 말이 물리적인 힘 이상으로 주변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에는 왜 힘이 있는걸까요? 입에서 떠나면 공기의 미미한 진동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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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해가 바뀝니다. 이제 곧 2021년은 올해가 아니라 작년이 되겠지요. 내년은 과연 새해가 될까요? 내일은 과연 새날이 될까요? 사람은 누구나 내년을 맞이하지만 아무나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달력의 숫자가 바뀌면 무언가 새로워질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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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요한계시록 ‘666’···이 숫자는 무슨 뜻?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8) 666 이 숫자를 성경에서 처음 읽은 사람이 우리 중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이 숫자를 성경에서 만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양한 곳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생긴 모종의 프레임 속에서 성경을 읽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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