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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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내 영혼은 무슨 옷을 입고 있을까?

    마가복음 10장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막 10:50)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나아갈 때 겉옷을 내다버립니다. 이 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놀랐을 것입니다. 우리는 맹인의 겉옷을 그에게 남은 마지막 재산과 같은 경제적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지만, 유대인들에게 겉옷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쉐마를 낭독할 때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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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세금과 헌금의 차이

    마가복음 12장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막 12:17) 세금은 세금다워야 하고 헌금은 헌금다워야 합니다. 세금과 헌금은 어떻게 다를까요? 국세청에 내면 세금이 되고, 교회에다 내면 헌금이 될까요? 내 소유가 얼마인지를 증명하는 것이 세금이고, 내 전부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헌금입니다. 간혹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시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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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잘 안다고 착각하는 무지

    마가복음 6장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막 6:3) 운동이든 음악이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잘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을 가르치는 편이 훨씬 어렵고 힘이 듭니다. 이미 몸에 배어버린 이상한 습관과 사고의 틀을 고치는 것은 코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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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신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질문이 가진 위력…마가복음 8장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에는 두 어원이 있습니다. 라틴어 educare와 educere입니다. educare는 안에다 집어 넣는 것을 의미하고 educere는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틴어 어원만을 보더라도 주입식 교육은 반쪽짜리 교육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답을 주입하면 그저 정답이 주입되는 것으로 그치지만, 질문을 주입하면 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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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늘 ‘옥토’같지 않은 내 마음

    마가복음 4장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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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남을 따라하는 신앙

    마가복음 2장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막 2:18) 인간에게는 남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이나 결정을 할 때 타인의 행동을 참고합니다.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지만,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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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기 구원을 포기하다

    마태복음 27장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그들은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고 군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산헤드린 회의석상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빌라도 앞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로마 총독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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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십자가 앞에서 예수를 버리다

    마태복음 26장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마 26:56) 3년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양육을 받은 제자들 중에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3년 제자 양육의 열매는 제자에 의해 팔리고, 제자에 의해 버려지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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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마태복음 23장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마 23:5)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봐준다는 것, 내가 들인 노력과 남몰래 흘린 눈물, 고생의 몸부림을 남들이 알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나는 일입니다. 인정 받으면 일할 맛도 나고, 늘 죽을 맛이던 인생이 인정 받기 시작하면 살 맛 나는 인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요즘은 타인의 인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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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주인의 바보같은 믿음

    마태복음 21장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마 21:37) 집 주인이 해외 출장을 떠나며 자신의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맡겼습니다. 포도 열매를 수확할 때가 되어서 결산을 하려고 종 세 명을 집에 보냈는데, 세 명의 종에게 충격적인 일이 생깁니다. 한 명은 폭행을 당하고, 한 명은 살해 당하고,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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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왜 용서가 안될까?

    마태복음 18장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고 다른 의도가 있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배 피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실까요?”, “그리스도인이 술 마시면 안되나요?” 이런 질문은 정말 궁금해서라기보다 듣고 싶은 대답이 있어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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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존심 구기는 믿음

    마태복음 15장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마 15:25-26) 예수님의 말씀이 좀 지나치지 않습니까? 아무리 이방 여인이라도 그렇지 사람을 개로 여기며 도움을 단 칼에 거절하는 것은 평소 예수님답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돌아오는 응답이 “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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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물 위를 걷는 인생

    마태복음 14장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마 14:29-30) 물 위를 걷던 베드로가 점점 물에 빠져갑니다. 몸이 무거워진 것일까요? 베드로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마음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체중계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모두 마음의 무게가 반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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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어떻게 쉬어야 제대로 쉬는 것일까?

    마태복음 11장 직장 일이든,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든, 공부하는 일이든, 무슨 일이든 계속하다 보면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몸이 경고를 보내기도 하고, 건강상의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억지로라도 쉬어야 합니다. 그런데 쉰다고 쉬어지느냐가 문제입니다. 상사가 쉬는 시간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쉼 자체를 줄 수는 없습니다. 병원이 수면제를 처방해줄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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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홀로서기까지 함께 서다

    마태복음 9장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째 들고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왔습니다. 병행본문인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 주변이 너무 복잡해서 예수님께 접근이 어려우니 예수님이 계신 곳의 지붕을 뜯고 침상을 달아 내렸다고 합니다. 마가복음에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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