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한국외대 전 교수
  • 사회

    코리아타운의 기록 왜 중요한가…일본 사례에서 배우다

    기록은 거창한 역사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인들의 인터뷰, 교회와 단체의 회의록, 한인 신문의 기사, 개인이 남긴 사진과 메모, 소송 기록과 공청회 발언들. 이런 사소해 보이는 조각들이 모여 공동체의 집단 기억을 이룬다. 그리고 그 기억이야말로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본문에서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코리아타운은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니다. 한인 이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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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코리아타운, 유대인 사회에 비춰본 향후 60년 발전전략

    뉴욕 코리아타운 안내판. 브로드웨이와 나란히 붙어있다. 이 글은 미국 이민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인사회의 현재를 성찰하고, 향후 60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내 유대인 사회와 한인사회를 비교한 분석 칼럼입니다. 필자는 교육, 종교, 정치 참여, 리더십, 기억의 관리 방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 공동체의 차이를 짚으며, 한인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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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플라톤의 ‘국가’에서 ‘코리아타운’까지…현대판 ‘이상촌’을 꿈꾸다

    코리아타운은 단순한 상권이나 민족 거주지가 아니라, 한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유지하고, 세계 시민 속에서 자율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현대적 ‘이상촌’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코리아타운이 다시 공동체의 가치, 자율적 운영, 도덕성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한 코리아타운은 지금도 이상을 품을 수 있다.(본문에서) 사진은 뉴욕 코리아타운 안내판. 브로드웨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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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주동완 칼럼] 대한민국 치료법···그들에게 달려있다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자마자 뉴욕 한인사회는 양분되었다. 1월 3일에는 플러싱 코리아타운의 노던 156가 공원에서 미주구국동지연합회를 비롯한 10여 개의 한인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면서 집회를 가졌고, 1월 4일에는 맨해튼 코리아타운 32가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기원하는 미주 동부 동포들 주최의 ‘윤석열 파면 촉구 뉴욕집회’가 열렸다. 플러싱 집회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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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주동완 칼럼] 뉴욕한인회장 선거, 이렇게 바뀌었으면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전례 없는 우여곡절 끝에 38대 뉴욕한인회장이 선출됐다. 당선인에게 축하하고 낙선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선거에 참여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들과 양측 후보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누구보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6,116명의 뉴욕지구 한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남긴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코리아타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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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총인구 5164만, 재외동포 732만 시대 ‘재외동포청’에 거는 기대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한국 외교부가 2년마다 조사해서 발표하는 ‘2021년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전 세계 재외동포는 732만514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9년의 749만 3587명보다 2.25%가 감소한 수치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퍼진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한인들의 해외 이민이나 이주가 쉽지 않았던 결과로 보인다. 2021년 한국의 총 인구는 대략 5164만명으로 집계되었고 2020년 북한의 인구는 2537만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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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美 코리아타운과 한국전 참전기념비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미국에서 군인, 경찰, 소방관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MIU라고 부른다. MIU는 ‘Men In Uniform’의 약자다. ‘제복을 입은 대원들’을 뜻한다. 이들은 국가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다. 어느 나라든 제복을 입은 이들에 대해 존경과 신뢰와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책이나 영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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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팬데믹 이후 세계 한인축제 지금부터 준비를

    1860년대 중반 조선인들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한민족의 이산(離散)이 시작되었다.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수교한 후, 1903년부터 하와이 사탕수수밭으로 7천여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그 행렬이 미국 본토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거쳐 쿠바까지 이어졌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제시대 동안에는 200만명이상의 조선인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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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세종문화회관을 대통령실로···’상징성’ 크고 ‘부작용’ 적어, ‘경호’도 양호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3월 9일 대선이 끝나자마자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청와대 이전 문제다. 처음에는 서울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할 것 같더니 경호문제로 용산의 국방부 건물이 물망에 올랐다가 다시 국방부 또는 외교부 건물 내로 이전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모양이다. 이것도 아직 완전히 결정 내려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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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리아타운과 3.1절···”해외한인 역할 2세, 3세에 널리 정확히 알려야”

    1914년 7월 28일부터 4년 4개월에 걸쳐 약 9백만명의 인명 피해를 낸 제1차 세계대전이 1918년 11월 11일 끝났다. 1차 대전이 끝나기 1년여 전인 1917년 10월 29일 뉴욕의 맥칼핀호텔에서 소약속국동맹회의가 열렸다. 세계 강국들에 의해 점령 및 압박을 받고 있던 국가들의 대표들이 모여서 1차 대전 이후 평화회의에 제출할 의안 작성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재미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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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전세계 한인회 ‘뉴욕 코리아타운 위키백과’ 벤치마킹을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세월이 감에 따라 코리아타운도 변해 간다. 한때 번성했던 코리아타운 지역이 쇠락해지기도 하고, 새로운 코리아타운이 생겨 새롭게 성장하기도 한다. 모두 재외한인 이민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현상이다. 옛 것은 기록해서 보존할 필요가 있고, 새로운 것은 기록해서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모두 기록이 중요하다. 기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시대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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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리아타운이 에코뮤지엄으로 거듭나면 기대되는 것들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는 스칸센(Skansen)이라는 박물관이 있다. 1891년 아르투르 하젤리우스(Artur Hazelius, 1833~1901년)에 의한 세계 최초 야외박물관이다. 스웨덴 전국에서 과거 500년의 전통이 담겨있는 150여 채의 가옥과 교회, 상점, 공방들을 그대로 옮겨왔다. 전통 의상을 갖춘 사람들이 옛날 방식 그대로 상점과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서 스웨덴의 민속역사를 생생하게 훑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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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전세계 코리아타운 문화자원의 기록·정리·보존 더 늦기 전에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뉴욕에 살면서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가만히 앉아있어도 세계 각 곳에서 친지와 친구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뉴욕을 방문하면 공항 픽업에서부터 며칠간의 숙식 제공은 물론 관광 안내까지 해주고 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할 때까지 일체를 책임져야 했다. 친구들이 오면 다음 날로 7번 지하철을 타고 무조건 맨해튼에 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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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뉴멕시코한인회, 이민자 정체성과 풀뿌리운동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미국 중남부 멕시코와 국경을 대하고 있는 뉴멕시코주의 ‘뉴멕시코한인회’(회장 윤태자)는 지난 몇년간 풀뿌리 운동을 위한 강연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해왔다. 한인들도 별로 많지 않은데다가 넓은 지역에 퍼져 살고 있어서 한인회 활동이 쉽지 않을 텐데도, 뉴멕시코한인회는 벌써 오래 전에 한인회관도 마련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도 풀뿌리운동 강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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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전두환·노태우의 죽음, 그리고 “역사란 무엇인가?”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한달 사이에 두 전직 대통령이 죽음을 맞이했다. 그들은 갔지만 그들이 남긴 논쟁은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국가장으로 하느냐 마느냐, 조문을 가느냐 마느냐 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논쟁에서부터, 그들에 대한 평가를 두고 공과 과를 나누는 정치적 논쟁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이제는 역사가 된 이들에 대한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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