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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칸영화제 현지르포③] 홍상수 ‘그 후’ 경쟁부문 도전 성공할까?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홍상수 감독은 4번째 칸 경쟁부문 도전에서 과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22일(현지시각) 오전 11시 프레스 스크리닝과 오후 4시반의 공식 레드카펫 상영을 통해 선보인 <그 후>(The Day After)가 크고 작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다, 2004년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의 <극장전>, 그리고 2012년의 <다른 나라에서>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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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칸영화제 현지르포②] 봉준호 감독 ‘옥자’ 절반의 성공에 그친 ‘문제작’
[아시아엔=칸/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내 결론부터 말하자. 19일(현지시각) 오전 8시반을 기해 공식상영을 겸한 프레스 스크리닝에서 월드 프리미어 되며 베일을 벗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절반의 성공’에 그친, 안타까운 문제작이다. 그에 부합이라도 하듯, 칸 현지 데일리들의 종합 평균 평점도 4점 만점에 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재미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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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칸영화제 현지르포①] 칸 첫날, 봉준호 ‘옥자’ 홍상수 ‘그 후’ 수상 초미 관심
[아시아엔=칸/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과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총 19편의 경쟁작 중 2편이 초청된 한국영화의 수상 여부가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70회 칸영화제가 17일 저녁(현지시각) 12일에 걸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마티외 아말릭, 마리옹 코티야르, 샤를로트 갱스부르, 루이 가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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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라라랜드’에서 ‘문라이트’로 수상한 반전····’2017아카데미 시상식’이 남긴 묘한 여운들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조선대대학원 초빙교수] 지난 2월 27일 ‘2017아카데미시상식’의 크고 깊은 여운이 아직도 내게서 떠나질 않고 있다. 아카데미상(일명 오스카상)이 200여개국 수억명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됐다고는 하나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그들만의 잔치이자 리그다. 올해 89회째나 되는 오래된 시상식이지만 우리와 직접 관련 있는 거의 유일한 부문은 1957년 29회부터 도입된 최우수외국어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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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태윤 감독·배우 정우·강하늘·김해숙의 영화 ‘재심’···박준영 변호사·이대욱 기자 만나 ‘빛 보다’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기자] 재심(再審, new trial)은 “확정된 판결에 대하여 사실인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경우에 당사자 및 기타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하여 그 판결의 당부(當否)를 다시 심리하는 비상수단적인 구제방법”이다. “확정판결에 대한 구제수단이라는 점에서 항소·상고와 구별되며, 사실인정의 오류를 시정한다는 점에서 법령의 해석적용의 잘못을 시정하는 비상상고와도 구별된다. 비상구제방법이므로 법령에 정한 사유에 한하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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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화 ‘재심’···’약촌 오거리 사건’ 재심 과정 통해 부패공화국 고발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기자] 재심(再審, new trial)은 “확정된 판결에 대하여 사실인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경우에 당사자 및 기타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하여 그 판결의 당부(當否)를 다시 심리하는 비상수단적인 구제방법”이다. “확정판결에 대한 구제수단이라는 점에서 항소·상고와 구별되며, 사실인정의 오류를 시정한다는 점에서 법령의 해석적용의 잘못을 시정하는 비상상고와도 구별된다. 비상구제방법이므로 법령에 정한 사유에 한하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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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판도라’···2016 ‘한국영화사’ 빛낸 두 문제작
‘박근혜 게이트’ 등 악재 속에서도 4년 연속 연 관람객 2억 돌파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때늦은 감이 있으나 아직도 2016년의 한국영화계를 뒤돌아보려는 건 어떤 미련 때문일 터. 평론가로서 그 중요 이슈를 충분히 짚지 않았다는 일련의 아쉬움들이랄까. 지난해 11월 23일자 <아시아엔>에 게재된 때 이른 한국영화 결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다소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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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왜 이 글을 썼을까? “8년간 몸담았던 부산영화제를 떠나며”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정식으로 ‘영화 평론가’라는 직함을 내걸고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1993년 월간 <말> 지 11월호에 <비터 문>(1993) 리뷰를 쓰면서였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휴 그랜트·크리스틴 스콧 토마스·피터 코요테·엠마뉘엘 세녜가 주연과 조연을 맡은 문제적 휴먼 성애 드라마다. 이후 지나치게 사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으려고, 엄밀히는 내 사생활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또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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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6 한국영화 결산③] 고희영 감독의 ‘시선’은 ‘두 무현’의 오래된 미래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궁금하지 않은가, 그 여정이? 장담컨대 그 특별한 여행의 동행은 들인 시간과 비용을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두 장애우의 감동적 여정은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어떤 지점들을 환기시켜준다. 우리 인생에 최악은 없다는 것,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경청과 배려의 소중함 등등의 덕목 등등을. 어느 순간 문득 다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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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6 한국영화 결산②] ‘무현, 두 도시 이야기’···박근혜와 노무현 누가 “참 나쁜 대통령?”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그 간의 삶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 속내가 하도 사실적·공포적…이어서 그 충격을 어찌 형용키 힘들다. 말단 직원부터 일선 검사들을 거쳐 최고위 공직자인 청와대 비서실장 및 국정원장까지 이르는, 간첩 조작 사건의 주·공범들의 철면피성을 지켜보다 보면, “이게 나라냐!”라는 절망적 장탄식을 내뱉지 않기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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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6 한국영화 결산①] 다큐멘터리 선전 돋보여···’자백’과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 대학원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다소 일찌감치 2016년 한국 영화계를 결산해 본다면, 그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이하 ‘다큐’)의 선전이 아닐까 싶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큐의 본령 중 하나가 사회 고발 내지 사회(비판)적 메시지의 설파라면 특히 더 그럴 터다. 무엇보다 ‘올해의 다큐’라 할 수 있을 두 시사다큐 <자백>과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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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위한 변명?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부위원장, 한국외대대학원 겸임교수] 지난 여름의 기록적 무더위가 사그러든 여파일까, 신학기로 인해 방학 때와 같은 여유가 없어서일까. <부산행>에서 <터널>에 이르는 지난 여름의 열띤 한국영화 4파전에 비하면, 올 추석 극장가는 퍽이나 심심한 편이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 대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가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거라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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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은 ‘천만 영화평론 시대’ 예고편?···부산행·인천상륙작전·덕혜옹주·터널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한국외국어대 대학원 겸임교수]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는 아직 보지 못했으니 논외로 치자. 외국영화도 언급하지 말자. 목하 대한민국 영화판이, 최근의 찜통 무더위 못잖게 뜨겁다. 무엇보다 몇 주째 열띤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몇 편의 한국영화들 때문이다. <부산행>(연상호), <인천상륙작전>(이재한), <덕혜옹주>(허진호), <터널>(김성훈)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부산행’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긴급재난경보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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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화 ‘사냥’을 위한 변명?···추격스릴러 넘어 시대의 기억·양심 환기시키는 ‘문제작’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 겸임교수] 대규모 탄광 붕괴사고가 일어난 무진의 외딴 산. 이상한 것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인기척이 드문 그 산에서 거대한 금맥이 발견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형사 동근(조진웅 분)은 수상한 엽사들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인생 역전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땅주인이자 금맥을 처음 발견하고 동근에게 알려준 노파(예수정)가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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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 칸영화제 전찬일 특별기고] 켄 로치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곡성’ 그리고 ‘살인의 추억’
‘나, 다니엘 블레이크’ 황금종려상 수상···신자유주의 반대 ‘다른 세상’ 향한 희망 담아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2016 칸영화제(5월 11∼22일, 현지시각 기준)가 막을 내린지 2주가 지났거늘 나는 여전히 그 자장(磁場) 안에 머물러 있다. 으레 예상 이상으로 오래 가는 시차 때문은 아니다. 아직도 다 마무리 하지 못한 칸 관련 원고 때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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