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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스타일의 노예’ 거부하는 아시아영화 세 거장
봉준호-지아장커-마흐말바프의 공통점 2013 아메리칸필름마켓(AFM, 11월6일~13일) 참석 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요 며칠 새 세 명의 감독이 똬리를 틀고 앉아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한국의 봉준호, 중국의 지아장커(賈樟柯),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 감독이 그들이다. 세 나라는 물론 ‘아시아영화’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장 내지 거장들이다. 그들은 최신작을 들고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10월3일~12일)를 찾아 각국 대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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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부산 찾은 명장 감독들 누구?
쿠엔틴 타란티노와 봉준호의 만남 아무래도 지난 호에 이어 이번에도, 10월3일 개막해 12일 막을 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일담과 개인적 소회를 펼치지 않을 수 없을 성싶다. 올해는 그 간 활동해왔던 프로그래머로서가 아니라 BIFF 산하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화제를 처음 치렀기에 그 함의가 더 남다르기도 하다. 그렇다고 마켓의 괄목할만한 성취를 상술할 마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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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매혹의 에로틱 경지 넘어선 인도 춤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신선한 도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10월 3~12일)는 지난해(75개국 304편)보다 다소 적은 70개국 301편을 선보인다. 전체 참가국과 출품작은 줄었지만 프리미어 수는 5편 늘어난 137편이다. 월드 프리미어 95편(장편 69편, 단편 2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장편 40편, 단편 2편)이다. 상영편수는 줄었는데 프리미어 편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은 BIFF의 국내외적 위상이나 초청 경쟁력 등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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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설국열차’ 1000만 관객 고지 오를까
봉준호 감독의 독보적 ‘브랜드 파워’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마의 1000만 고지를 넘을까. <7번방의 선물>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9번째로 ‘1000만 영화 클럽’ 멤버가 될 수 있을까. 개봉(7월31일) 7일째인 8월6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400만 선을 돌파하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어찌 보면 필연적인 질문이다. 그것은 <트랜스포머 3> <도둑들>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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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한·중합작 ‘미스터고’ ‘이별계약’ 흥행성공 공식
아시아영화,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잡아라 최근 선보인 두 편의 화제작은 한·중 합작을 넘어, 합작 영화 자체의 어떤 가능성을 제시한다. 7월17일 개봉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와 6월20일 첫 선을 보인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이 그 주인공이다. <미스터고>는 본업인 서커스보다 야구에 걸출한 재능을 보이는 마흔 다섯 살 중국산 고릴라 링링, 그와 가족이나 다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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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한국영화 자존심 상처낸 칸의 ‘경고’
66회 칸 영화제 초라한 성적표 이유는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올 제66회 칸영화제 단편 경쟁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기념비적 성취다. 고 조은령 감독의 <스케이트>가 1998년 이 부문에 첫 입성한 이후, 수상의 영예는 1999년 심사위원상을 받은 송일곤 감독의 <소풍>이 유일했다. 올해는 단 한 편의 한국 장편영화도 초청받지 못해 그 성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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