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 남아시아

    인도-캐나다 시크교 갈등과 그 이면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캐나다 트리도 행정부가 얼마 전 성명을 통해 “인도가 지난 2023년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던 시크교 지도자 하딥 니자르의 암살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 정부는 “터무니없는 억측”이라며 “투표를 의식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니자르는 인도 정부가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인물로, 그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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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힌두사원 둘러싼 갈등, 공감과 친절로 치유를…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서브컬처 발행인] 인도는 올해 들어 일종의 광란에 휩싸인 듯하다. 힌두교도들이 학수고대하던 아요디아의 힌두 사원 봉헌식이 얼마전 개최됐다. 인도의 두 주요정당은 지난 30년 가까이 힌두신 람의 탄생지를 성역화하면서 선거에 활용해 왔다. 이 곳에선 19세기 이래 150여년간 이슬람-힌두의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힌두교 신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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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한류, 이처럼 인도 대중 속으로 파고든 외국 문화는 없었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LCTR’ 발행인] 인도인들은 한국문화에 유독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대중 속으로 파고든 타국의 문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인도 중부의 작은 마을 빌라스푸르, 3명의 소녀가 새벽 3시까지 수다를 떨고 있다. 이들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을 예매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한국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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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2018 퓰리처상 인도 기자, 아프간 취재현장에서 생애 마감

    *아시아엔 해외통신원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10년 이상 국제통신사에서 활동하며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사진기자 대니쉬 시디퀴(41)가 7월 16일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에서 취재 도중 숨졌다. 사망 당시 시디퀴는 로이터통신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 아프간 특수부대와 탈레반의 교전을 취재하고 있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독자들한테 전한 소식은 칸다하르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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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 농민시위는 왜 ‘뜨거운 감자’가 됐나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편집장] 인도 정부는 작년 6월 새로운 농업개혁 법안을 발표했다. 농민들은 법안에 반대했지만 정부 입장은 확고했다. 법안은 2020년 9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후 인도의 전국 30개 농민노동조합 주도의 법안 폐지 요구시위가 11월 26일까지 이어졌다. 긴 행렬을 이룬 농민들은 수도 뉴델리를 향해 행진했다. 정부는 법안 일부를 수정해 18개월간 시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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