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다정한 남부 공동체 프로젝트’ 운영

학생교육원과 협력해 현장체험학습 지원… 다문화 이해·마음건강 회복 기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과 정서·심리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과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다정한 남부 공동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이다. ‘다정한 남부 공동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과 정서·심리 위기 학생을 포함한 학급 학생들이 학교와 자연 속 체험을 통해 공감과 협력을 배우고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이주배경학생과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정서·심리 위기 학생도 전년보다 23.5%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관리와 운영 부담으로 학교 추진이 쉽지 않은 점도 반영했다.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 전 부서가 협업하고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과 협력해 추진된다. 수상스포츠 체험과 자연 속 캠프, 학교 방문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캠프 등 학생 맞춤형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9월에는 중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카약과 고무보트 등 수상스포츠 체험을 운영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인다. 같은 달에는 학생교육원 수련지도사가 중학교 2개교와 초등학교 2개교를 찾아 공동체 활동과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10~11월에는 학생교육원 축령산본원교육원과 대성리교육원에서 1박 2일 일정의 ‘우리반 어울림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과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에는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캠프도 진행해 문화 감수성과 가족 공동체 의식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적응과 마음건강 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 청소년 기관과 학생교육원 등과 협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뜻깊은 현장체험학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해운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교육 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동행:드림’ 사업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 형성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맞춤형 현장체험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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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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