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GS샵, 전문관 전략 통했다…패션·뷰티·푸드 거래액 50% 증가

<사진=GS리테일>

큐레이션·AI 결합 효과…모바일 쇼핑 핵심 성장 축 부상

GS샵 모바일 앱 내 패션·뷰티·푸드 전문관이 큐레이션 전략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S샵은 패션·뷰티·푸드 3개 전문관의 올해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패션 전문관 ‘패션Now’를 시작으로 11월 뷰티 ‘뷰티#’과 식품 ‘맛있는 발견’을 추가하며 전문관 체제를 구축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관 방문자도 크게 늘었다. 3개 전문관의 누적 순방문자 수(UV)는 2025년 11월 약 110만 명에서 올해 7월 말 260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패션·뷰티·푸드는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4060 여성의 관심이 높은 카테고리로, GS샵은 이를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성장 배경에는 TV홈쇼핑에서 축적한 큐레이션 역량이 있다. 고객 관심사와 쇼핑 목적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으며, 특히 푸드 전문관의 구매전환율은 관련 상품군 평균 대비 최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리뷰인기상품’ 코너에서는 다수의 리뷰를 AI가 한 줄로 요약해 제공해 상품 탐색 시간을 줄였다.

GS샵은 전문관을 중심으로 개인화 추천과 큐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해 모바일 쇼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GS샵 세일즈마케팅팀장은 “상품이나 트렌드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이 되도록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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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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