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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60625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6월 2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 1541.8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40원을 넘어섰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러한 원화 약세의 주된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 매도세다. 외국인은 최근 4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11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 현상(달러인덱스 101.5 돌파)이 겹치면서 원화 가치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56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재무부가 2026년 5월 31일 기준 ‘부디 마다니’ 연료 보조금 타깃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400만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총 111억 리터의 연료가 지급됐다고 밝혔다. 총 221억 링깃(약 8,267억원) 규모로, 이 중 112억 링깃(약 4,189억원)이 정부 보조금으로 부담됐다. 재무부는 중동 위기 이후 부디 마다니 보조금 지출이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세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부디 마다니 프로그램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6월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체아 세레이 캄보디아 국립은행 총재와 만나 캄보디아에 대한 한국의 장기 투자 의지를 밝혔다. 빈대인 회장은 체아 세레이 총재와 캄보디아의 경제 현황 및 투자·관광 환경에 대해 논의하며, 근 시일 내에 한국의 사절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재차 방문할 것이라 밝혔다. 2026년 1~5월 양국 교역 규모는 4억7,600만 달러(약 7,31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2025년 연간 교역 규모는 9억2,300만 달러(약 1조 4,186억원)를 넘어서 전년 대비 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해운공사(BSC) 소유 선박 MV 방글라르 조이야트라 호가 지난 6월 22일 오전 3시경 3개월 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해당 선박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통과 허가를 기다리며 호르무즈 해협의 80해리 이내 해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현재 선박은 연료 보급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 항구로 이동 중이며, 다음 기항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BSC 측은 방글라데시 선원 31명 전원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MV 방글라르 조이야트라 호는 지난 2월 27일 두바이 제벨알리 항구에 도착했으나, 다음 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3개월 반 동안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타히르 후세인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이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지역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라비 대변인은 주간 정례 브리핑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샤바즈 샤리프 총리의 초청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고 전하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방문 중 샤리프 총리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한 6월 21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이란-미국 2차 협상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원수가 파키스탄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2단계 협상을 위한 기술실무그룹 3팀이 구성됐으며, 첫 번째 그룹은 핵 프로그램, 두 번째 그룹은 제재 및 동결 자산, 세 번째 그룹은 레바논 상황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RESILAND CA+ 지역 포럼이 중앙아시아의 기후 의제가 환경 문제를 넘어 역내 안보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포럼은 국경을 초월한 자연재해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디지털 시스템 개발, 기후 리스크 관리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앙아시아는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곳 지역 중 하나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빙하 해빙, 카자흐스탄의 건조화,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물 부족 및 토지 황폐화 등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재 대응 체계는 국가 단위에 머물러 있는 반면, 홍수, 토석류, 생태계 훼손 등 대부분의 기후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 따라 ‘지역 기후재해 온라인 카탈로그’는 사후 대응에서 선제적 관리로의 전환을 향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니셔티브의 성공 여부는 정치적 의지, 데이터 공유 협정, 모니터링 기준 표준화, 협력을 위한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오만과 국제해사기구(IMO)의 공조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위한 임시 해상 회랑이 조성됐다. 오만 국영통신에 따르면 임시 회랑을 이용하려는 선박은 IMO와 오만 당국이 발표한 좌표를 기반으로 IMO와 사전 조율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통과세 부과 없이 국제법과 해양법에 따른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오만과 이란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 외교부가 참여하는 공동 실무그룹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연안국들과도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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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ne 25,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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