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대한노인회-미디어기자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어르신 삶을 기록으로”

사진·드론 교육부터 자서전 제작까지…92세 최고령 기자 채준식옹에 위촉장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지회장 엄기원)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이 어르신 문화활동과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20일 오전 10시 영월군지회 강당에서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미디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력 분야는 △사진·드론 등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네방네기자단 등 주민기자 양성 △자서전 및 마을기록, 신문 제작 등 기록문화 사업 △전시·체험·발표회 등 문화행사 공동 개최 △세대 간 소통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대한노인회는 참여 대상자 발굴과 현장 연계를 맡고,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운영, 기록물 제작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네방네기자단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최고령 92세의 채준식 회원이 위촉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어르신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엄기원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삶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지역의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록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지역 문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