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마다가스카르 ‘시낭송’으로 문화예술 교류 협약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로바 안타나나리보(Rova of Antananarivo), 일명 ‘퀸즈 팰리스(Queen’s Palace

글로벌시낭송회·보히칸토 NGO 공동 추진

한국과 마다가스카르 문화예술계가 시낭송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2026년 3월 7일 글로벌시낭송회 오충 회장과 마다가스카르 보히칸토 NGO 회장 라자나코토니아니아 하잉고티아나(RAZANAKOTONIANIA Haingotiana)는 온라인 협약식을 열고 시낭송 교육, 번역 시집 출판, 공동 공연 등을 포함한 문화예술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 측에서 오충, 임영숙, 문수일, 고범주, 김윤경, 정성균, 김미숙, 송용탁이 참석했으며, 마다가스카르 측에서는 하잉고티아나(Haingotiana), 루시엔(Luciene), 이르마(Irma), 베치아(Vechia), 조셉(Joseph), 사리(Sary), 안차(Antsa), 만자리마(Manjarima)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온라인 시낭송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양국 시인들의 작품을 상호 번역한 시집을 출판하며, 마다가스카르 현지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연 준비는 보히칸토 NGO(VOHIKANTO NGO)가 현지 문화부와 협력해 공연 장소 섭외, 음향 장비 설치, 관객 동원 등 실무를 맡는다.

글로벌시낭송회는 그동안 라오스 3회, 우즈베키스탄 1회 등 해외 공연과 번역 시집 출판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교류 범위를 아프리카까지 확대하게 됐다.

오충 회장은 “시는 감성으로 세계 시민을 잇는 통로이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마다가스카르 문화교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인과 문화예술인, 기업이 함께해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자나코토니아니아 하잉고티아나 회장(RAZANAKOTONIANIA Haingotiana)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를 중심으로 한 민간 문화외교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며, 양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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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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