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희원극단 ‘바이블 무비 프로젝트’ 출범…첫 작품 ‘먹지마’ 6월 크랭크인

바이블 단편 <사진 희원극단>

희원극단(단장 하은섬)이 현대판 바이블 무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최근 영화 <언 틸 더 데이> 촬영을 마친 희원극단은 성경 66권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15분 분량의 단편영화들을 제작한 뒤 하나의 장편 세계관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원극단 측은 “단순한 종교영화가 아니라 현대 사회 속 인간의 감정과 선택, 관계와 갈등 안에 복음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었다”며 “배우와 관객 모두 마음속에 선한 울림을 품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이블 소재 단편 ‘먹지마’ <사진 희원극단>

첫 번째 작품의 제목은 <먹지마>다. “하지 말라니까 더 하고 싶었다.” 현대판 아담과 하와, 선악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먹지마>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 금지된 것을 향한 본능적 끌림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언 틸 더 데이> 팀인 희원극단이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각본과 연출, 음악은 하은섬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 역시 개성 있는 배우들로 구성됐다. 이주원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80~90년대 감성의 대표작 <홀로서기> 속에서 걸어나온 듯한 분위기와 맑고 서정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인 배우다. 특히 감정 연기에 강한 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눈빛 하나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을 전달할 만큼 뛰어난 몰입도를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슬픔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이를 뛰어넘는 감정선을 가진 배우”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배우다.

김명주는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강점인 배우다. 어릴 적 가족들과 공연과 영화, 드라마를 보며 작품과 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시간들이 자연스럽게 연기의 꿈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자신만의 분위기와 감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노현정은 강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배우다. 눈빛과 호흡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스타일이 인상적이며 도회적인 이미지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성을 함께 보여주는 배우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극단에 들어온 지 단 3개월 만에 영화 촬영에 참여하게 된 배우다. 그는 “코로나 시기로 인해 학교생활과 현장 경험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시간 속에서 많은 상처와 갈증이 있었다”며 “희원극단에서 다시 꿈을 갖게 됐고, 영화를 찍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아담 역에는 이수영이 캐스팅돼 극의 중심을 이끈다. 이수영은 현장 적응력과 집중력이 뛰어나며 짧은 시간 안에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강점을 가진 배우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배우다.

조연 배우 고수민은 드럼과 베이스 연주는 물론 팝핀, 힙합댄스와 음악 미디 작업까지 만능 엔터테이너형 배우다. 희원극단에 들어와 영화 <모차르트 한 방>의 주인공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촬영을 마친 <언 틸 더 데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역배우 조하율과 문한결도 함께 참여한다. 조하율은 발레와 노래, 연기를 두루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맑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강점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현장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문한결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배우다. 희원극단에서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와 단편영화, 광고와 CF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은섬 감독은 “문한결은 무대 위에서 이미 남다른 집중력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배우”라며 “앞날이 기대되는 아역배우”라고 했다.

희원극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인 배우들에게 실제 영화 현장 경험과 빠른 필모그래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희원극단은 ‘He wants, 그가 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극, 뮤지컬, 영화, 음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영화 작품들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왓챠, 유튜브,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하은섬 감독은 “티칭으로 끝나는 극단이 아니라 실제 콘텐츠와 작품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카인과 아벨, 아브라함과 이삭 등 성경 속 이야기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원극단의 현대판 바이블 무비 프로젝트 첫 작품 <먹지마>는 2026년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아시아엔 후원계좌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시아엔과 아시아 저널리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은행 1005-601-878699 (주식회사 아자미디어앤컬처)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본 광고는 Google 애드센스 자동 게재 광고이며, 본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