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신개념작가회 창립…모나리자산촌서 3월 16일개막

국내 신개념미술(Neo Conceptual Art)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전이 3월 16일~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모나리자산촌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3월 16일 오후 3시 30분. ‘제1회 신개념미술가 그룹전-한국창립전(1st Group Exhibition of Neo Conceptual Artists of Korea)’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개념미술 계열 작가들이 참여하는 창립 성격의 전시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개념미술 이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회화, 부조,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개념 중심의 작업을 각자의 방식으로 확장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립전 회장인 송강 작가는 영국 철학자 피터 오스본(Peter Osborne)의 “동시대 미술은 후기 개념미술(post-conceptual art)”이란 견해를 언급하며, “오늘날 미술은 특정 형식보다 개념이 모든 매체 속에 스며든 상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19세기 말 이후 현대미술은 ‘무엇이 미술인가’라는 질문을 반복해 왔으며, 21세기 들어서는 ‘동시대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복합적인 문제로 확장됐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념 이후의 미술, 즉 포스트-컨셉추얼(post-conceptual) 경향을 한국 미술의 맥락에서 다시 살펴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작가 간 연대와 담론 형성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향후 정기 전시와 국제 교류를 통해 후기 개념미술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전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 2026년 3월 16일~3월 24일, 개막식 2026년 3월 16일 오후 3시 30분, 장소 갤러리 모나리자산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0-13) 문의 02-765-1114.

▼ 아시아엔 후원계좌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시아엔과 아시아 저널리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은행 1005-601-878699 (주식회사 아자미디어앤컬처)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본 광고는 Google 애드센스 자동 게재 광고이며, 본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