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진전] 페루 대표 작가 와르카야 ‘추상적인 인식자’

페루 사진작가 로베르토 와르카야

페루의 자연환경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고, 라틴아메리카 현대 사진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페루의 사진작가 로베르토 와르카야(Roberto Huarcaya)의 사진전 ‘추상적인 인식자’가 3월 27일 시작해 5월 16일까지 서울 KF갤러리(중구 수하동)에서 열리고 있다.

페루 와르카야 사진작가 전시회 포스터

주한페루대사관(대사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과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이사장 김기환)가 공동 개최하는 ‘추상적인 인식자’ 전시는 와르카야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몰두해온 대형 포토그램 작업을 중심으로 실험적이면서도 개념적인 사진 세계가 소개된다.

로베르토 와르카야(66)는 제6회 쿠바 아바나 비엔날레(2015), 인디애나대 에스케나지미술관(2023), 아를 국제 사진 축제(2023), 파리 포토(2019/2023), 제49회 베네치아(베니스)비엔날레(2024) 페루관 대표 작가로 참여했다.

작가는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우주의 흔적을 탐구하며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우주의 흔적들(Cosmic Traces)’이라는 30m 규모의 대형 포토그램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제5회 대구사진비엔날레(2014)와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2024)에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 기획은 김희정 동강국제사진제 수석 큐레이이터가 맡았다. 전시 관람은 무료.

한편 와르카야 작가는 4월 1일(화) 오후 5시 KF갤러리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F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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