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시] ‘너’ 최명숙

머물러 있다 하지 않았는데
곁에 머물러 있고
떠나지도 않았으면서
너무도 멀리 갔네
있는 곳이 여기라 해도
너 있는 곳은
찾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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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러 있다 하지 않았는데
곁에 머물러 있고
떠나지도 않았으면서
너무도 멀리 갔네
있는 곳이 여기라 해도
너 있는 곳은
찾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