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흰꼬리수리 먹이다툼 촬영 중 부서진 카메라

수십년 애지중지했다. 그런데 부서진 카메라 <사진 김연수>

2022년 마지막 사진을 담고, 수십년간 애지중지 하던 캐논 600mm 렌즈를 파손했다. 미끄러져 빙판에 닿으니, 속수무책. 당분간 새 사진은 접어야 하나?

흰꼬리수리들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은 빙판에서 흰꼬리수리들이 먹이 다툼 하는 장면과 흡사했다. 힘의 논리로 변한 세계질서에서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춥고 배고픈 겨울나기에 더불어 나누면 조금은 위안이 될 텐데…

계묘년 새해는 토끼처럼 온순하게 평화를 사랑하고 경제도 회복하는 세상을 기대하면서

부서진 카메라 <사진 김연수>

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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