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칼럼

[333 코멘트]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억울해도 물러나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호영 경북대병원 전 원장은 장관을 하겠다면 그에 걸맞는 엄격한 도덕성을 지켜왔어야 한다. 최순실 딸의 이대입학, 조국 딸의 부산대의대 입학, 손석희 아들의 MBC 입사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사실관계는 예단하기 이르다. 그러나 장관후보가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재직했는데, 다른 병원도 아닌 자기 병원 의대에 자녀 둘 모두 편입학으로 들어갔고, 또 그 병원 진단서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적정성을 떠나, 그것만으로도 장관급 처신과 도덕성에 전혀 맞지 않는다. 실력도 있었고 거리낌도 없었다면, 다른 의대에 들어가고, 다른 병원에서 진단받았어야 했다. 억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 물러나라. 오랜 윤석열의 성공을 진정 바란다면 더더욱 그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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