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칼럼

[김연수의 에코줌] 흑두루미의 ‘교련시간’

흑두루미 <사진 김연수>

“우향우!”
“좌향좌!”

고교 시절 교련시간에 일사분란함을 일탈하는 친구가 늘 있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다 같지 않은 것은 인간이나 새나 다름없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자연의 질서!

흑두루미(Hooded Crane)들도 곧 고향으로 돌아간다. 늘 이땅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

머리에 약간 노란티가 나는 녀석들은 어린 흑두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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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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