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

[허정균의 계축일기] “수탉도 알을 낳는다?”

큰 알은 쌍알, 작은 알이 수탉이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계란 <사진 허정균>

지난주 아주 작은 알이 계사 알둥지 두곳에서 각각 하나씩 나왔다. 구슬만큼 작은 알이 나오다니…

웃집 아저씨에게 보여드렸다. “수탉이 낳았구만.” 수탉도 알을 낳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수탉이 다 낳는 게 아니고 일생에 한번 낳는다는 것이다. 직접 보았다고 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수탉이 낳은 알을 소개한 사람들이 몇 있다. 노른자는 퇴화해서 흔적만 남아있는 사진도 있다. 변산의 장형님께 여쭈어보았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어른들한테서 수탉도 알을 낳는다고 들었다 하신다.

어떤 조건에서 왜 수탉이 알을 낳는지, 모든 조류의 수컷도 알을 낳는 경우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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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균

편집인, 한겨레신문 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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