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칼럼

[2022 평창영화제] 김준형 감독의 ‘맞담’···가족 구성원 간의 ‘신뢰’ 다뤄

김준형 감독의 <맞담>(출처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Family Toast 맞담

Korea | 2022 | 14min | Fiction | color | ⑫

엄마는 딸 승희의 가방에서 담배를 발견한다. 어디서 났느냐는 엄마의 추궁에도 딸은 답을 피한다. 이때 아내를 위한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는 아빠.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게 담배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다. 도대체 승희는 어디서 그것을 얻은 것일까?

수많은 단편영화들이 소통 부재의 가족을 소재로 그들 사이에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리지만 <맞담> 같은 소재를 매개체로 설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여기서 이 위험한 식물은 범법의 증거물이 아닌, 한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마법의 약초가 되며 커밍아웃이 이어진다. 한바탕 소동

극을 통해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뢰라는 테마를 길어올리는 영화. 그런데 그 식물은 과연 어디서 온 것일까? 끝까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없으니… 열린 결말? 메타포 혹은 맥거핀일 수도 있겠다.

<맞담>

A mother finds a cigarette in her daughter’s bag. Even though her mother starts to bombard her with questions, the daughter keeps her mouth shut. Then the father returns home from work and begins to suspect the cigarette was not just a cigarette, after all.

김준형

1994년생. 대학 재학 중 쓴 단편 <맞담>이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연출을 시작했다.

KIM Junhyung

Born in 1994. He wrote the script for Family Toast in college, which was selected by the Korean Film Council’s Production Fund Project.

김준형 감독 <출처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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