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 학술세미나

만해 한용운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가 오는 6월 5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만해아카이브연구소와 계간 <불교평론>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님의 침묵> 100년, 만해의 삶과 시대정신’을 대주제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영혼을 일깨운 만해 한용운의 문학과 사상, 시대정신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26년 출간된 <님의 침묵>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의 대표작으로 한국 근대문학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은 “한 세기 동안 우리 곁에서 슬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해 준 ‘님’의 목소리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만해의 삶과 문학, 철학, 시대정신, 판본 연구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조성환 원광대 교수는 ‘만해의 삶과 시대정신’을, 이선이 경희대 교수는 ‘님의 침묵 100주년의 문학적 의미’를 발표한다. 이어 박병기 교원대 교수의 ‘철학으로서 시의 가능성’, 김진병 만해아카이브연구소장의 ‘님의 침묵 판본 서지적 고찰’, 안영훈 경희대 교수의 ‘문학사적 관점에서 본 만해의 문학’, 이경순 역사박물관 학예사의 ‘만해에 대한 기억과 전유의 전략’ 발표가 진행된다.
논평과 토론에는 이주연·장은영·조구호·신정엽·허원기·김성연 교수 등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광식 전 동국대 교수가 맡으며, 1부와 2부 사회는 각각 이혜숙 불교평론 편집위원장과 이병욱 불교평론 편집위원이 진행한다.
세미나는 6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문의는 불교평론 편집실(02-739-5781)로 하면 된다. 후원은 한양스틸프라자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