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시] ‘금관의 예수’ 김민기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금관의 예수. 그는 아낌없이 주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얘기하고 있나.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을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 아시아엔 후원계좌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시아엔과 아시아 저널리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은행 1005-601-878699 (주식회사 아자미디어앤컬처)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본 광고는 Google 애드센스 자동 게재 광고이며, 본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