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전망] 위기의 한국, 강호 멕시코 잡을 수 있을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경기인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전망해본다. 스웨덴에게 패배한 한국과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이긴 멕시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대한민국은 첫 경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 대 1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꿈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4-4-2 전술을 운영하며 손흥민 황희찬을 전방으로 배치될 줄 알았지만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선발로 출전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경기에서 시종일관?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역습 찬스에서도 손흥민만이 고군분투하는 등,?4-3-3 전술은 실패한 전술로 돌아갔다. 결국 후반 65분 결국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어주며 실점하며 가장 만만한 상대라 여겨졌던 스웨덴에게 패배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면에서도 한국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였고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적인 경기가 되었다.

반면 멕시코는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4-2-3-1 전술을 사용한 멕시코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게 느껴졌다.?세계 최강 독일의 미드필더들을 압도하며, 역습 축구를 통해 한방으로 독일을 무너뜨렸다. 멕시코는 두 번째 경기인 대한민국과의 일전에서 조기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반전을 꿈꾸는 대한민국 그리고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는 멕시코 누가 승리팀이 될지 창과 방패의 대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