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중앙아시아

    몽골 바툴가 대통령, 러시아에 스푸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 요구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19일 주몽골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도 해당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몽골 국영 <몬짜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아지조프 이스칸데르 대사와의 미팅에서 “2021년은 몽골·러시아 수교 100주년의 해”라며 “우리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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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중국·러시아 천연가스 수출 중단···”코로나로 최악 전력난”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17일 성명을 통해 “국내 전력난으로 인해 대중국 및 대러시아 천연가스 수출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자로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당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비롯된 경제위기에 맞서 이뤄진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내 대다수 가정이 지난 몇 주간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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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세계식량계획, 타지키스탄에 해바라기유 180톤 지원…”러시아정부 요청”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orld Food Programme, WFP)은 15일 해바라기유 180톤을 타지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이날자로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 대표단은 당일 주러시아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세계식량계획은 타지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2021년초 까지 해바라기유 123톤과 현금 500만 달러가 추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성장기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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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러시아 법원 페이스북에 벌금 3000루블 부과…”정보제공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12일 러시아 법원이 페이스북에 벌금을 부과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법원은 페이스북에게 정보제공을 하지 않은 이유로 3,000루블(약5만3천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의 인터넷 규제는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2014년 12월 인터넷 기업들이 러시아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금년 9월부터 자국 내에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본격화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러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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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푸시킨 메달 수상···러시아 학술·문화 확산 기여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이 푸시킨 메달을 받았다. 푸시킨 메달은 러시아 학술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외국인물에게 러시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열렸다. 한국외대는 한국 대학 최초로 1961년 러시아어과를 개설해 지난 50여년간 러시아어문학 교육에 기여하고 부설 러시아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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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아시아 10대뉴스-우즈벡] ‘원전건설 착수’·’탈레반과 평화협상’

    다사다난(多事多難), 한해도 빠짐없이 연말이면 등장하는 성어(成語)입니다. 2018년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숙제가 많이 있지만, 전년보다는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아시아엔>은 처음으로 ‘아시아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여러 나라에 있는 아시아기자협회 회원과 <아시아엔> 필진들이 보내온 자국 주요뉴스 가운데 선별했습니다. 나라별 주요뉴스도 함께 독자들과 나누려 합니다. <편집자> ‘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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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러시아 ‘타스통신’ 특파원은 北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어떻게 예상하나?

    [아시아엔=스타니슬랍 바리보다 러시아 <타스통신> 서울특파원] 김정은 위원장의 한국방문 약속은 한국과 전 세계의 언론 및 전문가들에게 황홀할 정도로 기쁜 소식이었다. 1948년 이래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한다니 농담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다. 이야말로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일이며 평화조약 체결과 비핵화로 이어지고 이제 한반도 통일도 손만 내밀면 닿을 만큼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다. 가장 낙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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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한국 해군 블라디보스톡 입항 뒷얘기···”굳은 믿음이 기적을 낳았다”

    전상중 시인 “25년 전 오늘 한국 함정 최초 러시아 항구 입항···한러관계의 모델” [아시아엔=전상중 해사 명예교수, 1993년 러시아 방문 당시 전남함(FF-957) 함장] 1993년 9월 27일은 대한민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양국 해군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 구축과 군사교류 증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날이다. KAL기 격추 10주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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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우크라이나 포로셴코, ‘푸틴의 러시아’에 등돌려···’우호조약 파기’ 서명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우호조약 파기를 결정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우호·협력·파트너십 조약’ 중지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이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식 통보 절차를 마치면 조약은 내년 4월 1일부터 폐기된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조약 중지 결정 사실을 이달 말까지 러시아측에 통보하고, 유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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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만인의 연인, 샤갈③] 와인잔을 든 이중 자화상

    [아시아엔=알레산더 보나노미 기자] 샤갈은 그림의 논리나 규칙보다는 감성적이고 시적인 연관성에 기반을 두어 작품들을 구성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보이는 그의 작품은 연극과 발레, 성경을 표현하는 에칭 및 착색 유리창 등을 포함한다. 샤갈은 그의 75년 경력을 통해 10,000점의 작품을 창작했으며 회화적, 묘사적 요소들을 그림들에 도입했다. 그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그림 세계는 그를 20세기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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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광복절 73돌-구소련 강제억류②] 조선인 6134명 이유도 없이 소련군에 체포

    15일은 광복절 73주년과 대한민국정부수립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 36년의 질곡을 넘어 해방을 맞고 3년만에 (남한만의 단독이긴 하지만) 정부가 수립됐다.?독립을 얻고도 고국땅에 오지 못하고 연합국이던 소련에 억류됐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 대해 조국은,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다. <아시아엔>은 문순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추적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아시아엔=문용식 ‘2차대전 후 옛소련 억류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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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꽃을 든 남자’의 나라 러시아에서 꽃 선물 잘못 했다간···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 러시아 원곡에 담긴 슬픈 사연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러시아 사람들처럼 꽃을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꽃에 집착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 심수봉이 부른 ‘백만 송이 장미’의 원곡이 러시아 노래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러시아 최고 여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부른 노래를 번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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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러시아 국민술 ‘보드카’···”보드카 많이 마시면 영혼이 빠져 나간다”

    보드카 정말 좋은 술인가?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보드카 많이 마시면 영혼이 빠져 나간다” 모스크바 지하철 역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러시아인들이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광고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음주량을 자랑한다. 1인당 연평균 술 소비량은 18리터(2009년 기준). 미국인들보다 거의 두 배 정도 더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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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러시아인들은 왜 술을 자주, 많이 마실까?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러시아인들은 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한마디로 전통이다. 날씨가 추워 몸을 따뜻이 해야 하고, 남성들은 술로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남자다움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 이름을 딴 ‘푸틴카’와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이름을 딴 ‘메드베데프’라는 보드카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것도 역시 그런 이유에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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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러시아월드컵 결승 리뷰] 아트 사커 프랑스, 마지막 황금세대 크로아티아 잡고 20년 만의 우승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 대 2로 꺾고 20년 만의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의 데샹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세 번째 감독이 되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초반은 크로아티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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