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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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그녀는 석방될 수 있을까?”···한국여성 983일째 멕시코감옥에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산타마르타교도소에는 4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이 수감돼 있다. 오늘(26일)로 꼭 983일째다. 한국에서 애견옷 디자이너를 하던 40살 양모씨다. 그는 2015년 11월 여동생이 있는 멕시코시티에 갔다. 여행을 하던 그는 틈틈이 여동생 지인이 운영하는 노래방 카운터 일을 도와줬다. 그러던 그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멕시코 검찰이 노래방을 들이닥쳐 그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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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멕시코 40대 여성 억울한 옥살이’ 방치 경찰영사, 행정법원에 자신 억울함 호소했다 ‘패소’
이임걸 총경 감봉 1개월 처분에 행정소송 법원 “현지검찰 위법 수사도 그냥 넘겨” [아시아엔=편집국]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유진현)는 주(駐)멕시코 한국대사관 파견 경찰영사였던 이임걸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1개월 감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멕시코 여행을 하던 양모(40)씨는 2016년 1월 중순 멕시코시티의 W노래주점에서 멕시코 검찰에 붙잡혔다. 양씨가 검거된 곳은 멕시코에 사는 여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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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대만불교자제공덕회 2018 만해평화상 수상···시상식 12일 인제하늘내린천센터
실천부문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 문예···최승범 시조시인·풀턴 브리티시콜럼비아대 교수? [아시아엔=편집국] 대만불교자제공덕회(설립자 證嚴 스님·81)가 2018년 만해대상(평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6년 대만 동부 화롄에서 비구니 증엄 스님과 제자 5명, 가정주부 30명이 치료비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대나무 저금통을 만들어 매일 장 보러 가기 전 5전(약 20원)씩 모은 것이 시작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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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월드컵 16강 리뷰] 로페스 대통령 당선자 “졌지만 멕시코 잘 싸웠다”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난적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멕시코는 특유의 역습 축구로 브라질을 상대했지만 브라질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전방 멕시코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는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브라질이 쉽사리 공격을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로사노와 벨라 선수를 활용한 역습을 통해 브라질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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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께
산타마르타교도소 한국인 양 모씨를 기억해주십시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자님과 멕시코 국민들 앞날에 행복과 영광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12월1일 시작되는 귀하의 대통령 재임기간 6년간 멕시코가 중남미는 물론 세계 일등국가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랍니다. 멕시코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귀하의 당선을 바라고 지지를 보낸 뜻을 귀하께선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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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월드컵 16강 전망] 89년만에 좌파정부 멕시코, 브라질 잡고 8강 갈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E조 1위 브라질과 F조 2위 멕시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를 차례로 이기고 2승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멕시코는 대한민국과 독일을 이기고 조 2위로 진출했다. 역대 전적은 브라질이 23승 7무 10패로 우위로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은 조별예선에서 브라질답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고전하였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예전의 강한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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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월드컵 리뷰] 스웨덴에 패하고도 16강행 멕시코, “한국 너무 고맙다”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경기와 같은 시간에 열린 스웨덴과 멕시코의 경기에선 의외의 결과가 발생했다. 독일과 대한민국을 잡으며 승승장구하던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0-3 대패를 당했다. 멕시코는 90분 내내 스웨덴의 장신 선수들에게 고전했다. 전반전을 잘 막은 멕시코는 후반전에만 내리 3 실점하며 무너졌다. 지난 두 경기에서의 빠른 역습 축구를 구사하던 멕시코를 찾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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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월드컵 전망] ‘죽음의 F조’ 2승 멕시코, 스웨덴에 질 경우 탈락도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이미 2승을 거두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도 있는 멕시코와 1승 1패로 승리가 절실한 스웨덴이 맞붙는다. 멕시코는 이미 독일과 한국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우의 수에 따라 2승을 하고도 16강에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이번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독일이 한국을 이긴다면 스웨덴에게는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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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러시아월드컵 리뷰] 끝까지 투지 보여준 한국, 멕시코에 졌지만 자랑스럽다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1차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스웨덴에게 패한 대한민국과 피파 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잡아낸 멕시코가 22일 만났다. 스웨덴 전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과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대한민국은 이번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했다. 초반부터 강 팀 멕시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듯했으나, 전반 중반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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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④] 대한민국, 멕시코전 승산 충분히 있다
“사자 같이, 독수리 같이 용맹하게 싸우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모든 팀이 예선전을 한번씩 했고, 2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도 여럿 나오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만만한 팀은 없는 것 같다. 월드컵 우승팀 중에서도 예선에서는 죽을 쑤다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후, 토너먼트에서부터 승승장구해서 우승까지 간 경우도 여러 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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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러시아월드컵 전망] 위기의 한국, 강호 멕시코 잡을 수 있을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경기인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전망해본다. 스웨덴에게 패배한 한국과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이긴 멕시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대한민국은 첫 경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 대 1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꿈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4-4-2 전술을 운영하며 손흥민 황희찬을 전방으로 배치될 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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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현원교수의 재밌는 월드컵④] 오소리오 감독 멕시코전 이렇게 싸우면 승산 있다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1986년 멕시코월드컵의 주인공은 마라도나였다. 8강전에서 마라도나는?2골을 넣었다.?첫번째 골은 헤딩인 것 같이 보였으나 교묘하게 손을 쓴 것이 곧 드러났다.?지금 같으면 당장 비디오 판독으로 경고나 퇴장을 당했을 일이다.?그러나 마라도나가 하프라인으로부터 영국 수비수?4명을 제치고,?마지막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두번째 골은 월드컵 사상 가장 위대한 골로 선정되고 있다.?매체에 따라 지난번 글에서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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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현원교수의 재밌는 월드컵③] 상전벽해···1954년 스위스서 2018년 러시아까지
양지팀에서 붉은악마까지 1970년 멕시코월드컵은 그렇게 페널티킥 실패와 함께 우리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 당시 한국은 북한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다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로, 이제 막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얻었을 때였다. 아직 한국은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경제수준이 떨어졌었다. 1974년의 아시안게임을 한국이 유치했으나 경기장도 없는 나라에서 아시안게임을 수행할 수는 없었다. 한국이 눈물을 머금고 반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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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겪은 멕시코 공권력④] 재외공관, 현지 공권력 실상 정확히 알아야 교민 보호
해외에서 사업하는 것은 국내보다 몇 갑절 힘들다고들 한다. 언어가 안 통하고 문화가 다르며 특히 법과 제도보다 물리력이 우선인 국가에선 더욱 그렇다. 게다가 공권력이 불완전·불공정한 경우 숨이 턱 막힌다고 한다. 멕시코도 그런 국가 중 하나다. 1968년 올림픽과 1970년 월드컵을 치르며 남미의 선도국가로 알려진 이 나라는 실제 속을 들여다보면 성한 곳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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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누가 ‘멕시코 억울한 옥살이’ 양씨의 실명을 앗아갔나?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그제 오전 9시49분과 50분 국제전화가 1분 간격으로 두번 걸려온 것을 놓쳤다. ‘0025570004700’. 이 번호로 전화를 했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안내 멘트가 나온다. 그리고 11분 뒤인 10시 11분 같은 번호가 떴다. 받으니 한국여성의 음성이 들린다. “기자님, 멕시코예요. 너무 일찍 전화드렸지요. 여기 교도소 공중전화라 전화할 수 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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