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문화

충신 ‘굴원’ 기리는 단오 용선제

[Cultural is Asian] 6월, 용선제(龍船祭, Dragon Boat Festival)

음력 5월5일(단오), 중국과 홍콩 외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서 용선제가 열린다. 2천년 전 전국시대 부패에 항거해 미로강에 투신한 영웅 굴원(屈原)을 추모하는 데서 유래됐다. 축제날 사람들은 가족·친지들과 ‘쫑즈(?子, 대나무 잎에 싼 찹쌀주먹밥)’를 먹거나 호수에 던진다. 또한 물의 신, 용을 형상화한 용선제를 즐기며 부정한 기운을 씻어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용선경주는 굴원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상징한다. 모두 20명이 타는 용 모양 배 선두에서 배를 지휘하는 고수, 맨 뒤에는 방향을 잡는 조타수, 고수와 조타수 사이 18명이 노를 젓는다. 굴원의 넋을 기리던 용선제가 이제는 중화권 대표축제가 되고 있다.

우한 풍치지구에서 전통의상의 학생들이 전국시대 초나라 애국시인이자 정치가인 굴원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안후이성 쉬안청에서 용선경기가 열리고 있다. 참가 선수들이 고수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젓고 있다.

장쑤성 난징에서 축제를 대표하는 음식인 ‘종쯔 빚기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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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인턴기자, netineri@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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