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AI 선도도시 추진…2029년까지 3개년 로드맵

생태·정원·문화 자산에 AI 접목…순천형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수립
순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구현을 목표로 3개년 로드맵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에 AI를 접목한 ‘순천형 AI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단순히 AI 사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순천이 보유한 생태·정원·문화 자산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과 분야별 실행 과제가 마련된다. 행정·관광·복지·의료·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필요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이 설계된다. 시민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부작용 대응도 포함됐다. 순천시는 개인정보 침해, 딥페이크, 허위·조작 정보 등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법·제도적 가이드라인과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미 AI 행정 자동화, AI 챗봇, 반려로봇 ‘루미’, AI 교통관제,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 전반의 AI 전환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계기로 기존 성과를 도시 전체의 AI 전환으로 확산하고, 순천의 생태·정원 자산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AI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