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 쿵후의 발원지인 중국 소림사(少林寺)가 모바일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 <대만연합보>는 9일 “소림사는 소림무술을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게임은 쿵후의 핵심 권법과 검법, 봉술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 쑹산(嵩山)에 있는 소림사는 496년 북위(北魏) 효문제(孝文帝)가 세운 유서 깊은 사찰로 속세와는 거리를 둔 불교 성지로 알려져 왔으나 자회사를 통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영화제작 사업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 사찰은 9개의 자회사와 산하 기관을 가지고 있다.
경영학 석사 출신인 스융신(釋永信)이 1999년 방장을 맡은 뒤 쿵후 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수익 사업을 확장해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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