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익의 시선] “집이란 이 땅에 잠시 치고 사는 천막 아닐까” 엄상익 1. 한반도, 사회-문화, 아시아, 칼럼 해변의 쉼터에서 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가 이런 말을 했다.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제일 싼 아파트를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북평에 있는 열여덟평 아파트가 오천만원에 나와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