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개나리, 진달래, 노란 배추꽃/삼동을 참어온 나는/풀포기처럼 피어난다/즐거운 종달새야/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구쳐라/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윤동주
Tag: 문익환
[김창수 시인의 뜨락] 분단 72년만에 다시 떠올리는 문익환의 ‘평양 가는 기차표’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한빛고 전 교장] 문익환(1918~1994)은 만주북간도 용정출생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로 통일운동과 사회운동에 앞장섰다. 한반도가 해방된 지 어언 72 년, 해방은 곧바로 남북분단으로 이어졌다. 미소냉전의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