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박상설 1. 한반도, ALL, 아시아, 오피니언, 칼럼 나에게 가을은 여행이며 직업이다. 이곳은 임진강 들녘 풀숲이다. 기러기는 추수가 끝날 무렵에 4000km의 먼 러시아에서 날아오는데 성미 급한 놈은 벌써 날아와 석양의 외로움을 한껏 더해준다.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