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베트남·미국 이어 인니 진출

CJ CGV가 중국과 베트남,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CGV는 지난 1월부터 위탁경영을 맡아 온 인도네시아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증시에 공개상장되면서 회사 지분 14.75%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리츠 메가플렉스는 2006년 반둥에서 처음 문을 열고 자카르타 등 6개 도시에 11개 극장, 8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경제 성장률이 높은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어 다른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문화 소비도 활발하지만, 영화 관람 시설이 부족해 영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CGV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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