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마지막 황손’ 이석, CF모델 데뷔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인 황실문화재단 이석(72) 총재가?KB국민카드 광고모델로 캐스팅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석 총재는 경북 문경새재와 부안 영산테마파크에서 KB국민카드 광고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석 총재는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으며, 세종대왕이 국민들에게 카드를 나눠주는 콘셉트다.
이 총재는 한때 ‘비둘기집’이라는 노래로 가수와 방송인 생활을 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는 흥선대원군, 할아버지는 고종, 아버지는 의친왕이다. 의친왕의 13남 9녀 중 9번째 자녀다. 현재 생존한 4남5녀 가운데 유일하게 마지막 황손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다들 외국에 살고 있고 나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내게 마지막 황손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 총재는 “10월 28일 용인 신원CC에서?홀인원을 기록했다”며 “이 좋은 기운이 대한민국 곳곳에?퍼져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