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플라자] 서울대 아시아硏, 인도문화주간 행사

인도 문화 주간 행사 스케줄

한-인도 수교 40주년 기념 19~21일?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소장 강명구)는 오는 19~21일, ‘Asian Cultural Awareness Project’의 첫번째 순서로 ‘인도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과 인도 수교 40주년인 뜻 깊은 해를 맞아 인도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서 주한 인도 대사 초청강연을 비롯해 영화 상영회, 미술전시회, 커뮤니티 페어 등 인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도 문화 주간’에는 주한 인도대사인 비쉬누 프라카쉬(HE Vishnu Prakash)를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인도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우선 ‘발리우드’(Bollywood)로 유명한 인도 영화가 20일, 21일 양일간 상영되며, 다큐멘터리가 3일간 상영된다. 인도의 미술과 사진 작품 전시도 이루어지며, 20일에는 인도 델리대학교 동아시아과 김도영 교수의 인도 문화 특강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커뮤니티 페어’가 마련돼, 음식 체험, 인도 서적 전시, 요가 교실, 까탁(Kathak)이란 인도 전통 무용과 발리우드 댄스 교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주한인도문화원(02-795-4257)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대 내의 인도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임옥상 화백의 ‘허허미륵’과 ‘허허부처’ 전시도 계획돼 있다. 특히 ‘허허미륵’은 붓글씨의 부재 영역, 공백의 공간으로부터 미륵부처님의 이미지가 드러낸 작품으로 성보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임옥상 화가의 2013년 신작이다. 12미터에 이르는 비단 천 210장 위에 화엄경을 필사하고 그 천들을 천장에 설치하는 초대형 작품으로, 올해 신축한 아시아 연구소 건물 실내 공간에 인도문화주간을 계기로 3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인턴십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시아 관련 연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12월 1일까지 이메일(snuac_app@snu.ac.kr)로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등을 보내면 된다. 인턴기간은 2014년 2월부터 7월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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