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 빠진 필리핀을 도와주세요”
*주한필리핀유학생협의회가 태풍 피해를 입은 고국을 돕기 위해?여러분들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1월 8일에 슈퍼 태풍 하이옌(혹은 욜란다)이 필리핀 중부를 강타해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1만2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65만 명을 넘는 거대한 인구가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라이나’라는, 또 다른 강력한 태풍이 곧 상륙할 예정입니다. 고국을 돕기 위해 주한 필리핀 유학생들은 필리핀에서 급히 필요한 구호물품을 기증받고?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답니다.
이 힘든 시기에 필리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도울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기증과 모금, 자원봉사 신청 방법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한 구호물품
1. 음식 (쿠키,과자류)
– 라면의 경우?태풍피해로?물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조림 (매운 것은 제외)
2. 플래시라이트 및 배터리, 배터리가 장착된 램프
– 전기 공급이 다음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담요
4. 유아용 기저귀
5. 생리대 및 여성용품
6. 방수천막, 접이식 텐트
7. 유아용 옷
※ 단, 겨울옷은 받지 못합니다. (필리핀은 4계절 여름국가)
기증방법?
시간 : 이번주 일요일 (11.17) 오후 2시30분 ~ 5시30분
장소 : 혜화성당 앞?(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직진)
현재 더 많은 봉사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물품 포장 작업은 11.17 (일), 오후 5시~7시, 카이난사 음식점 (Kainan sa Hyehwa Restaurant) 혜화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카이난사는 혜화성당에서 길을 건넌 뒤 보행자도로쪽 경찰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호물품은 재한필리핀협회(Pusong Pinoy Korea)에 의해 선박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담당자 연락처 : Ms. Judee Nemeno (010-8609-3186) 주한필리핀유학생협의회>
모금 계좌 : 신한, 110-364-143-623 Dulos Maria Cristina (주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 총무)
모금액은 필리핀 적십자협회, ASHDA 에 보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