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플라자] 카타르항공, 오만 ‘살랄라’ 노선 신규 취항

지난 26일 살랄라 국제 공항에서 카타르항공 걸프협력회의(GCC), 레반트, 이란, 이라크, 인도 대륙 지역 담당인 파티 알 쉐합(Fathi Al Shehab) 상무가 도하를 향하는 살랄라 항공편 QR177의 첫 비행을 앞두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카타르항공>

걸프 유명 레저도시 오만 살랄라, 카타르항공 127번째 노선으로 추가

카타르항공은 127번째 노선이자, 올해 5번째 신규 노선으로 오만 살랄라를 추가 취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살랄라는 카타르항공의 첫 번째 오만 노선인 무스카트에 이은 두 번째 오만 노선으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주 4회 직항 운항된다. 이로써 오만 노선은 무스카트 주 31회를 포함, 주 35회로 확대 운항된다.

오만의 최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오만 제 2의 도시인 살랄라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히며, 과거에는 유향 무역지로도 유명했다. 오랜 역사와 문화, 훌륭한 자연 경관으로 중동은 물론이며 유럽, 미주 등 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몬순 시즌인 6~8월까지는 도시 인구가 관광객으로 2배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으로 최적의 레저관광을 자랑하는 살랄라를 카타르항공의 국제 노선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중동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중동의 숨어있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들을 발굴해 세계 각지의 승객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살랄라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바스라, 술라이마니야 등으로 중동 지역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16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현재 12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27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올해 바스라(이라크, 6월3일), 술라이마니야(이라크, 8월 20일), 청두(중국, 9월 3일),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9월 18일), 클락(필리핀, 10월 28일), 내년에는 필라델피아(미국, 2014년 3월 1일)를 포함하여 다양한 도시로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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