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플라자] 카타르항공, 도하~런던 운항 재개
카타르항공, 도하~런던 ‘드림라이너’ 운항 재개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은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도하-런던(히드로공항) 구간 운항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배터리 결함으로 모든 보잉 787기 운항을 중단한 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 12월, 항공사 중 최초로 영국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도입한 카타르항공은 영국 노선에서 유일하게 ‘드림라이너’를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런던 구간 운항 재개에 앞서 카타르항공은 자사가 보유한 5대의 ‘드림라이너’중 도하-두바이 노선을 5월1일 가장 먼저 재가동했으며 뮌헨, 프랑크푸르트, 취리히 노선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을 오가는 전 세계의 승객들은 오직 카타르항공을 통해 보잉787기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좌석과 기내공간 그리고 편안함을 자랑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보잉사가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한 21세기형 차세대 항공기로 꼽힌다.
객실 등급에 상관 없이 모든 좌석에 1000개 이상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전 객실에 무선 시스템을 갖춰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WiFi(와이파이)를 통해 지상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1997년 첫 취항한 카타르항공은 현재 12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26개 주요 비즈니스 및 레저도시에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가심(사우디 아라비아), 나자프(이라크), 프놈펜(캄보디아), 미국 시카고(4월10일)에 신규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