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잉락 총리, 남편 재산 의혹 벗어나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4일 허위 자산신고 혐의에서 벗어났다.

태국 반부패위원회는 이날 잉락 총리의 허위 자산신고 혐의를 조사한 결과 불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야당은 그동안 잉락 총리가 3000만 바트(약 11억원)를 대출받아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에 주면서 자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혐의를 제기해왔다.

야당은 잉락 총리가 자산을 허위로 신고했거나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부패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잉락 총리는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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