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와시’ 희생자 632명으로 늘어
태풍 ‘와시(Washi)가 필리핀을 강타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9일(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카가얀데오로 시에서 한 소년이 폐허가 된 자신의 집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태풍의 희생자 수는 632명으로 늘어났으며 10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카가얀데오로에는 교민 500여 명이 살고 있는데 폭풍우가 밤에 몰아친데다 만조까지 겹쳐 해수면이?순식간에 상승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화사, Rouelle Um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