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현지시각) 필리핀 민다나오섬 판투칸 금광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파묻혔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4월 마을 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고, 마을을 떠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상당수의 주민이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나 여전히 7~800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