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위터 기자 “아시아 스포츠복지 위해 공헌하고 싶어”
아시아기자협회(AJA) 대회협력팀장이자 아시아엔(The AsiaN)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리사위터(Lisa Witter)씨가 지난 3일 뉴스Y의 다문화프로그램 ‘무지개Y’에 출연해 “아시아의 스포츠복지를 위해 공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사 위터 팀장은 스포츠복지에 대해 “학습에 대한 멘토링은 많지만 한국에 스포츠멘토링은 별로 없다. 스포츠복지, 혹은 스포츠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친해지면서 지도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으로 유학와 대학을 마쳤다. 주한유학생협회를 이끌었고, 국제스포츠NGO 단체에서 일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리사는 현재 주말마다 여성축구동호회에서 뛰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남녀 모두 많았고, 축구도 많이 했는데, 한국에 오니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2년 전부터는 지역에 있는 여성축구동호회를 알게 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사 팀장은 “아시아에 있는 많은 나라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현재 아시아의 시각에서 아시아를 더욱 공정하게 보고 세상에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