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 3명 전원 ‘특파원’ 출신

왼쪽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성수 경영본부장, 김현호 사업본부장, 유재식 영업본부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상임이사 3명이 모두 언론사 특파원 출신이어서 화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 출신의 김성수(61) 전무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기존의?김현호, 유재식씨와 함께 3명 전원이 특파원 출신이 상임이사직을 맡게 됐다.

김 신임 이사는 경영본부장 보직을?김현호(58) 사업본부장, 유재식(55) 영업본부장과 함께 맡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성수 경영본부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서울대 법학대학원을 나와 연합뉴스 전신인 연합통신 1기 출신으로?정치부 차장, 워싱턴지사장, 외국어뉴스국장, 논설위원, 미주총국장 등을 지냈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김현호 사업본부장은 서울대 독문과 졸업 후 조선일보에 입사해?베를린특파원,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 겸 통한문제연구소장, 논설위원실장, 월간조선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현호 사업본부장은 1990년~1993년 독일특파원으로?독일 통일과정 전후를?보도한 바 있다.

유재식 영업본부장도 베를린 특파원 출신으로 김 본부장과 비슷한 시기에 독일통일 현장을 지켰다. 충북 출신인 그는?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중앙일보에 입사해 대중문화팀장, 문화담당부국장,?논설위원, 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부대변인, 대통령직속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홍보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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